[BK 리뷰] ‘김선형 29점’ SK, 현대모비스 제압...선두 반 경기 차로 추격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2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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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선두 전자랜드를 한 경기 차이로 쫓아갔다.

서울 SK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김선형(2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자밀 워니(2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영준(17점 5리바운드 3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94-8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선두 인천 전자랜드를 반 경기차로 쫓아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27-19 서울 SK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전준범-기승호-함지훈-숀 롱을, SK는 김선형-최성원-안영준-최부경-워니를 선발로 투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숀 롱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숀 롱은 덩크와 3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올렸다. 현대모비스의 초반 11점 중 9점을 책임진 숀 롱의 활약 덕분에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SK는 숀 롱 수비를 위해 워니 대신 닉 미네라스를 투입했다. 미네라스가 들어가자 숀 롱의 수비가 어느 정도 해결됐다. 수비가 나아진 SK는 공격에서도 조금씩 살아났다. 김선형이 앞선에서 휘저어주며 공격을 풀어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빈 곳을 찾아다니며 득점을 쌓았다. 1쿼터 내내 좋은 화력을 보인 현대모비스는 29점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49-40 서울 SK

1쿼터는 숀 롱이었다면 2쿼터는 자키넌 간트가 해결사로 나섰다. 간트는 과감한 돌파로 SK의 림을 공략했다. 속공에서도 가장 먼저 달려주며 호쾌한 덩크를 터트리기도 했다. 간트의 활약 속에 현대모비스는 득점력을 이어갔다.

SK는 현대모비스의 거센 압박에 평정심을 잃었다. 개인 공격이 많았고, 턴오버도 이어졌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흐름을 되찾은 SK는 여러 선수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9점의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72-68 서울 SK
하프타임을 마친 뒤 경기는 180도 달라졌다. SK의 활동량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수비에서의 압박이 좋았고, 이후 공격 전환도 매우 빨랐다. 특히, 안영준의 공수 움직임이 좋았다. 안영준은 매치업 상대인 박준은을 상대로 자신 있게 공격을 시도하며 점수를 올렸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SK는 트랜지션을 앞세워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안영준과 양우섭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장재석을 한 번에 기용했다. 높이가 높아지자 숀 롱이 외곽으로 나왔고, 숀 롱은 3점 2방을 터트렸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이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지킨 채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87-94 서울 SK
4쿼터는 난전이었다. 양 팀은 마지막 쿼터답게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런 상황 속에 앞서간 팀은 SK. 김선형이 3점과 속공 등으로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양우섭도 3점을 터트린 SK는 7점의 차이를 지켰다.

뒤처진 현대모비스는 급해진 모습이었다. 쉬운 슛들도 놓치면서 SK와 점점 멀어졌다. 숀 롱도, 서명진, 장재석도 계속해서 이지샷을 놓쳤다. 집중력을

반면, SK는 워니와 김선형 등이 꾸준히 포인트를 올렸다. 7,8점의 차이를 유지한 SK는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끊고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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