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하든의 품격’ 구단 최다 득점을 기록한 하든, ”농구는 내 인생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3 2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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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LA 클리퍼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넷츠와 경기에서 131-116으로 승리했다. 제임스 하든(196cm, G)의 프랜차이즈 기록인 55점이 팀을 살렸다. 클리퍼스는 3연패를 끝내고 5승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클리퍼스는 이번 비시즌 과감한 영입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특히 카와이 레너드(201cm, F)가 발목 부상으로 11경기를 결장하게 됐다. 지난 11경기 동안 2승만 거두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러자 하든이 나섰다. 하든은 지난 6경기에서 평균 32.6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다만 하든의 활약에도 해당 구간 클리퍼스는 1승에 그쳤다.

이에 하든은 더 강하게 경기에 나섰다.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1쿼터에만 27점을 기록했다. 5개의 3점슛을 포함했고, 1쿼터 만에 클리퍼스 단일 쿼터 기록을 세웠다. 전반을 마쳤을 때 하든은 35점을 기록했다. 이런 하든의 활약에 클리퍼스는 62-57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에도 하든의 활약은 이어졌고, 다른 선수들의 지원까지 나왔다. 그 결과,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클리퍼스는 이른 시간 승부를 확정 지었다.

하든은 30개 슈팅 중 17개를 성공시키며 55점을 기록했다. 3점슛 16개 중 10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는 14개 중 11개를 성공시켰다. 거기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더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55점은 클리퍼스 프랜차이즈 기록이고, 하든 커리어 11번째 50점대 경기다. 

역사적인 하루를 보낸 하든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농구는 내 인생이다. 나는 지금을 즐기려고 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다. 

 

그는 시즌 평균 28.4점 8.5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지난 2019~2020시즌 이후 가장 높다. 즉 휴스턴을 떠난 이후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 중인 하든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클리퍼스다. 그러나 하든만큼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베테랑이지만, 여전한 득점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원들을 살려주는 능력은 여전히 리그 최상급이다. 하든이 있기에 클리퍼스는 희망을 붙잡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먼 클리퍼스다. 그러나 2026 NBA 신인 지명권이 없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든의 활약으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 순위권인 10위와 격차를 줄인 클리퍼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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