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홈 10연승’ 서울 SK, 전자랜드 꺾으며 공동 1위 올라

최은주 / 기사승인 : 2020-11-04 2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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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홈 10연승을 달리며, 전자랜드와 공동 1위에 안착했다.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104-79로 꺾었다. SK는 홈 10연승을 달리며, 전자랜드와 공동 1위에 안착했다.

1Q: SK 23-18 전자랜드

양 팀의 슛 감은 경기 초반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1분이 지나도록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어느 팀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흐름이 계속됐다. 그러다 SK가 기세를 잡아가는 듯했다. 안영준(195cm, F)이 3점슛을 성공, 7-6으로 역전했다. 이어 김선형(187cm, G)까지 연속 2번의 속공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1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던 전자랜드는 경기 후반 경기력이 올라왔다. 헨리 심슨(208cm, C)이 연속 2개의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14-1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헌(197cm, C)까지 득점 대열에 가세했다.

이후, 양 팀은 3점슛을 서로 주고받았다. 역전과 재역전을 오갔다.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SK가 23-18로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SK 39-37 전자랜드

SK는 2쿼터 초반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전자랜드의 실책을 여러 번 끌어냈기 때문. 수비가 잘되니 공격도 잘 풀렸다. 닉 미네라스(200cm, F)가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했고, 이후 최준용(200cm, F)은 3점슛까지 터뜨렸다. 32-21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전자랜드는 뚜렷한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공이 림을 번번이 빗나갔기 때문. 그러다 김낙현(184cm, G)이 3점슛을 터뜨렸다.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어 이대헌까지 3점슛을 터뜨렸다. 30-37로 추격했다.

전자랜드의 추격이 매서웠다. SK의 실책을 여러 번 만들어냈다. 전자랜드는 수비 집중력을 공격에서도 이어갔다. 이대헌의 골밑슛과 김낙현의 3점슛으로 35-39, 점수 차를 바짝 좁혔다. 양재혁(191cm, F)의 버저비터 골밑슛까지. 2쿼터 막판 열띤 추격전을 펼친 전자랜드가 37-39로 전반전을 끝냈다.

3Q: SK 74-60 전자랜드

SK는 홍경기(184cm, G)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자밀 워니(200cm, C)가 골밑슛에 이어 3점슛을 성공했다. 김선형은 최성원(184cm, G)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을 올렸다. 46-42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그러나 전자랜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심슨이 속공 득점을 성공했다. 46-46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SK도 쉽게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워니와 김선형은 공격, 최성원은 수비에서 맹활약했다. 이에 SK는 57-48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좋았던 분위기를 계속 유지했다. 안영준이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기 때문. 이어, 식스맨 양우섭(185cm, G)과 김건우(194cm, F)까지 3점슛을 터뜨렸다. SK는 투입된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4-60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4Q: SK 104-79 전자랜드

SK는 3쿼터에 좋았던 기세를 이어갔다. 최준용-워니-김선형이 휘몰아쳤다. 최준용은 3점슛을 성공했다. 워니는 풋백 득점을 호쾌한 덩크슛으로 장식했다. 김선형은 단독 속공 득점을 올렸다. 트리오의 활약으로, SK는 84-6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전자랜드는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공이 림을 번번이 빗나갔다. 또한, 실책으로 공격 기회마저 번번이 반납했다.

SK는 모든 게 잘 풀렸다. 경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미네라스도 활약했다. 골밑슛과 3점슛을 연이어 성공했다. 더구나, 미네라스와 안영준의 투맨 게임도 빛났다. 모든 게 잘 된 SK는 전자랜드를 꺾었다. 그리고 마침내 전자랜드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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