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또 만족' 김승기 감독, "주전들 출전 시간 줄이려 노력"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5 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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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문성곤, 전성현의 부담 줄이려 한다"

 

안양 KGC가 1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6-66 대승을 거두었다.

KGC는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단 한 차례도 리드를 양보하지 않았다. KGC 특유의 압박 수비가 잘 나왔고, 이날 따라 외곽포도 잘 터졌다. 최근 경기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인 KGC에 큰 전환점이 되는 경기였다.

김승기 감독은 “어려운 상황인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잘 버텨주고 있어서 오늘 같은 경기도 해본다. (전)성현이가 시원시원하게 해줬다. 디펜스도 만족한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만족을 표했다.

김승기 감독의 언급대로 이날은 전성현이 날았다. 외곽포 4개 포함 18득점을 하며 팀이 유리한 경기를 하도록 이끌었다.

김승기 감독은 “시즌 초반에 몸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다. 성현이가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슛이 안 들어가면 짜증을 좀 내더라. 그런 부분에서 부담 없이 하라고 했다. 오늘은 슛을 자신 있게 던졌다”고 전성현을 칭찬했다.

또한, 4쿼터는 김철욱의 무대였다. 김철욱의 슛이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적중했다. 그렇게 김철욱은 4쿼터에만 11득점을 했다.

이에 김승기 감독은 “(김)철욱이는 기복이 있다(웃음). 자신감을 가지면 좋은 선수인데 어떨 때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다. 심적으로 산만하다. 오늘은 슛이 한 번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철욱이가 연습할 때 너무 잘했는데, 시즌 시작하니까 옛날로 돌아가더라. 오늘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김철욱을 평가했다.

김승기 감독의 만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크리스 맥컬러, 두 외국 선수에도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디펜스를 너무 열심히 해줬다. 박스아웃 상황에서도 리바운드를 잘해준 것 같다. 끝나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 처음으로 칭찬을 해줬다”고 웃었다.

한편,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와 문성곤, 전성현의 출전 부담을 덜어주려고 노력 중이다.

김승기 감독은 “그동안 셋이서 팀을 끌어갔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출전 시간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함)준후와 (박)형철이가 아파서 쉬는 바람에 뛸 수 없어 셋이서 너무 고생을 했다. 하지만 그 둘이 돌아왔기 때문에 셋에게 쉬는 시간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안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안양,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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