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결선 막차 탔다’ 중앙대, 단국대에 1차 대회 패배 설욕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1 2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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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설욕에 성공하며 결선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중앙대학교는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학교와의 남대부 C조 예선에서 선상혁(28점 16리바운드), 박인웅(12점 7리바운드), 문가온(15점 6리바운드 4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94–70으로 이겼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 C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동시에 1차 대회 때 단국대에 패해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설욕도 풀었다. 반면, 1차 대회 4강에 올랐던 단국대는 강자들이 속한 조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3차 대회를 마쳤다.

중앙대는 시작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선상혁이 골밑에서 조재우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며 득점을 쌓았다. 중앙대는 선상혁 외에도 문가온과 박인웅 등 포워드들도 득점에 가세하며 유려한 공격 흐름을 보여줬다.

중앙대는 수비에서도 좋았다. 이주영과 박종성이 이끄는 앞선뿐 아니라 팀 전체가 강한 압박을 펼치며 상대에게 8개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공수 균형을 자랑한 중앙대는 23-15로 앞서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쿼터가 되자 중앙대는 기세를 더 끌어올렸다, 특히 문가온과 박인웅이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정성훈도 쏠쏠한 득점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흐름을 잡은 중앙대는 51-35까지 달아나며 상대를 떨쳐냈다.

단국대는 중앙대의 3-2 지역방어를 뚫지 못하며 2쿼터 내내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나마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며 점수를 추가한 것이 위안이었다.

중앙대는 후반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세트 오펜스에서는 선상혁이 존재감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선상혁은 3쿼터에만 3점 1개 포함 14점을 책임졌다.

중앙대가 분위기를 고조시킨 반면, 단국대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10분 동아 야투는 4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상대 강한 압박에 밀려 슛이 흔들렸고, 쉬운 찬스에서도 슛을 놓쳤다. 반대로 실책은 5개나 범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74-49. 중앙대가 26점이나 앞섰다.

마지막 4쿼터. 승리를 확신한 중앙대는 벤치 선수들을 가동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단국대는 조재우를 5반칙으로 잃은 뒤 주전 선수들을 교체했다. 경기는 이후 큰 변화 없이 흘러갔고, 마지막 결선 자리는 중앙대에게 돌아갔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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