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뷰] '2연승' 이상민 감독, '추격 허용했지만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21: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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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2연승에 성공했다.

부산 KCC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6-27 KCC프로농구에서 숀 롱, 루이스 킹 활약에 힘입어 케베 알루마, 양우혁이 분전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난타전 끝에 103-9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합계 60점+ 라는 난타전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32-30으로 앞선 가스공사는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2점차 리드를 가져갔고, KCC는 숀 롱, 장재석 골밑 파워를 앞세워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중반을 넘어 가스공사가 한 때 7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KCC가 바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고, 결국 32-30으로 가스공사가 2점만 앞서며 경기의 1/4을 정리했다.

빠른 공격을 주고 받으며 시작한 2쿼터, KCC가 공수에서 조화로움을 바탕으로 조금씩 점수차를 넓혀갔다. 효율적인 투맨 게임으로 가스공사 인사이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했으며, 높은 수비 조직력으로 가스공사 득점을 방해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킹 3점포로 56-46, KCC가 10점을 앞섰다. KCC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8점차 우세와 함께 2쿼터를 정리했다.

KCC가 킹의 계속된 아이솔레이션과 성공적인 수비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가스공사는 좀처럼 킹을 제어하지 못했고, 공격까지 여파가 이어지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5분이 지날 때 KCC가 72-69, 13점을 앞서 있었다. 이후 가스공사가 3점포를 앞세워 추격했다. 종료 직전 KCC가 6점만 앞섰고, 허훈이 3점포를 꽂아 넣었다. 87-76, KCC가 다시 9점차로 달아났다.

가스공사가 집중력과 밸런스를 키워드로 점수차를 계속 줄여갔다. 어느새 점수차는 2점까지 줄어 들었다. KCC는 위기였고, 가스공사는 기회였다. 종료 40초 전이었다. 종료 26초 전, 2점만 앞서고 있던 KCC가 승부를 갈랐다. 킹이 던진 3점포가 림을 갈랐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개막 2연승에 성공하는 KCC였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추격은 허용했지만, 게임은 잘했다. 선수들 모두가 잘 해주었다. 첫 3점포가 터진 허웅은 더 좋아질 것이다. 우리는 공격이 풀려야 수비도 풀린다. 연승을 달렸다. 주말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허웅은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던진 3점슛 11개르 모두 실패했고, 이날은 5개를 던져 중요한 두 방을 성공시켰다.

연이어 이 감독은 1쿼터 어시스트 9개를 성공시킨 허훈에 대해 “매치 업을 예상했다. 숀 롱과 캐미가 좋았다. 잘 달려주었고, 잘 주었다. 숀 롱이 트랜지션 오펜스를 해주려 하고 있고, 훈이가 잘 봐주어서 나온 기록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승부처였던 4쿼터 후반 루이스 킹이 터트린 연속 3점포 두 개에 대해 “공격이 안풀려서 킹을 투입했다. 잘 해주었다. 체력 부분에서도 롱이 좀 힘에 부치는 부분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오랜 만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함께 뛰니 어색한 부분이 있다. 계속 맞춰가야 한다.”고 전한 후 루이스 킹에 대해 “공격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수비에 대해서는 주문했다. 어느 정도 해주었다. 수비에 대해 배울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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