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 석패’ KT 서동철 감독, “올 시즌 경기 중 가장 내용이 좋았던 게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2 2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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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접전 끝에 KCC에 패했다. 아쉬움 가득한 경기였다.
 

부산 KT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프로농구에서 전주 KCC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77-79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KT는 5연패와 함께 7패(3승)째를 당하며 9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경기 전 KT는 마커스 데릭슨 결장을 알려왔다. 완전한 열세로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과정은 달랐다.
 

수비에서 지역 방어에 변칙 수비를 섞은 KT는 KCC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한 후 빠른 트랜지션에 더해진 얼리 오펜스를 성공적으로 적용, 경기 흐름을 끌고 갔다.
 

하지만 후반전 일러 데이비스 높이를 제어하지 못한 채 역전을 허용했고, 끝내 마지막 순간을 넘어서지 못하고 2점차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를 지긴 했다. 올 시즌 들어 경기 내용은 가장 좋았다. 한 발짝 더 뛰려고 했다. 너무 열심히 해주었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다. 최선을 다했다. 경기 결과는 승복을 해야 한다.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서 감독은 잘된 부분에 대해 “시종 일관 지역 방어로 대응을 했다. 기대 이상으로 잘 되었다. 원동력이 되었다. 공격은 부진했던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해서 컨디션을 찾았으면 했다. 특히, 김현민이 공수에서 큰 역할을 해주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 소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서 감독은 “토요일 경기다. 휴식과 보완점을 잡겠다. 시간이 있다. 외국 선수들과 호흡을 끌어 올려야 한다.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다. 잘 활용해 보겠다.”고 전한 후 김민욱 활약에 대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역시 큰 힘이 될 것 같다. 아직 부진한 선수가 있다. 살아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계기만 있다면 반등할 것이다.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계기에 대해 서 감독은 “승수를 쌓는 것이 될 것 같다. 내용도 물론 중요하다. 결과가 나와야 사기가 오른다. 매 경기 결과를 좋게 가져오고, 연승을 해야 반등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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