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전 선수 모두가 제 역할을 해내며 2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2-89 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 4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공동 6위로 올라섰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한 때 주춤하기도 했지만, 큰 위기 없이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켰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유재학 감독은 “슛이 잘 들어가서 이길 수 있었다. 맨날 들어가면 좋겠다(웃음)”라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자키넌 간트가 2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점슛 6개 시도 중 5개를 성공시키며 쾌조의 슛 감각을 보였다.
유재학 감독은 간트의 활약에 대해 “원래 외곽으로 나와서 던지는 걸 좋아한다. 횟수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오늘은 골밑이 좁아서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김국찬도 3쿼터 13득점을 몰아넣는 공격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유재학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교체 출전을 하면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이제는 주전으로 꾸준히 나가다 보니 자신감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발과 교체 출전은 적응하기 나름이긴 한데, 본인이 작년에 하던 게 있고 외부에서 들어온 선수가 많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연습도 제일 많이 했는데, 선발로 안 나가니 의기소침해 있더라. 언제 나가도 자기 농구를 해야 좋은 선수다.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재학 감독은 “우리는 이제 커가는 팀이다. 지금은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복이 없을 수는 없다. 경험을 쌓으면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가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현대모비스는 31일 부산 kt와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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