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국(199cm, F)이 베테랑의 역할을 보여줬다.
창원 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7–79로 꺾었다. 시즌 27승(11패)째와 삼성전 8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장민국은 20분 38초 동안, 15점(3점슛 : 5/7)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신의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LG는 팀의 주축 포워드진 칼 타마요(202cm, F)와 양홍석(195cm, F)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메웠다. 장민국은 지난 3일 KT전에서 3점포 세 방과 함께 10득점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도 경기 초반부터 장민국의 손끝이 뜨거웠다. 장민국은 1쿼터에 3점포 두 방을 터뜨렸다. 이어 2쿼터 시작 1분 36초 만에 3점슛 두 개를 적중시켰다.
장민국은 후반에 핸드오프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3점슛 한 개를 추가했다. 이에 힘입어 LG가 삼성을 큰 점수 차로 완파했다.
경기 후 장민국은 “오늘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위에 서술했듯, 장민국은 지난 KT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슈팅 감각이 저번 경기부터 좋았다. 그래서 오늘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쐈다. 저번 경기에서 슈팅 밸런스를 찾았다”라고 밝혔다.
장민국의 KBL 커리어하이 득점은 19점이다. 그리고 이날 3쿼터까지 15점을 올렸다. 하지만 장민국은 “득점 욕심은 크게 없다. 팀 승리에 욕심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장민국은 삼성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쌓은 추억도 많을 터. 장민국은 “8년 동안 뛰었고, 클래식 데이도 많이 했다. 프런트 분들도 많이 알고 있다. 잔여일정 상 오늘이 (잠실실내체육관)마지막 경기라고 알고 있는데,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선수는 뛰어야지 보여줄 수 있다. 아쉽기는 하지만, 팀 사정상 많이 뛸 수 없다. 팀이 정규리그 1등을 하고, 잘나가고 있어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닝 코치님들이 체력 관리를 잘 해주셨다. 밸런스를 잘 맞춰줬고, 개인 훈련은 한상혁과 많이 보강했다. 많이 못 뛰다 보니 볼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몸 관리를 위한 과정을 알렸다.
끝으로 장민국은 “(아셈)마레이의 최단기간 3000리바운드를 축하한다. 마레이 덕분에 좋은 볼이 많이 왔고, 좋은 경기를 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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