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연승을 달렸다.
고양 오리온은 1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8승 7패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출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 제프 위디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디드릭 로슨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도왔다. 전반전까지 뒤처졌던 오리온은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잡아냈다.
강을준 감독은 “총평하기도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힘든 경기를 이긴 것은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가야할 길이 바쁜데 다시 맞춰가야할 것 같다. 숙제를 안은 것 같다. 무엇보다 센스 있는 농구가 부족했다. 어설픈 높이로 이긴 경기였다”며 경기를 되짚었다.
특히 강을준 감독은 가드진의 부진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강을준 감독은 ‘앞선 가드들이 영리하지 못했다. 전반전 고전했을 때, 전자랜드 가드진을 상대로 우리가 매끄럽게 풀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약속된 것이 잘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내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강을준 감독은 “휴식기에 쉬고 많이 맞춰 봐야할 것 같다. 굉장히 힘든 흐름이었는데, 고비를 넘기고 이긴 것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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