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패' 이상민 감독의 쓴웃음 "우리 팀과 하면 슛이 잘 들어간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0-26 2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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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과 하면 슛이 잘 들어가는 것 같다” 이상민 감독이 결과에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서울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9-102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삼성은 1승 6패를 기록,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 기선 제압에 실패한 삼성은 후반전 계속해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13개의 실책이 뼈아팠다. 계속 기회만 엿보던 삼성은 4쿼터 초반 현대모비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급격하게 무너지며 패했다.  

 

이상민 감독은 “우리랑 하면 슛이 잘 들어가는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은 뒤 “수비를 다시 보완해서 최대한 점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게 102점을 헌납했다. 흔들리는 수비가 현대모비스의 공격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약속한 점이 안됐다. 2점을 주더라도 3점을 막자고 했었는데, 그 점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아이제아 힉스가 자신의 공격 기회를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비록 결과는 패했지만, 이날 힉스(29득점 4리바운드)는 이상민 감독이 바라던 대로 제 몫을 해냈다.  

 

이상민 감독은 “공격적으로 하니까 오늘은 지친 것 같다. 초반에도 6분 정도 뛰니까 바꿔 달라고 하더라. 체력이 안 올라온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지니까 수비에서도 놓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리고 전했다.  

 

뒤늦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삼성이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이 다음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삼성은 31일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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