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후 2연승' 이종현 "현대모비스전, 열심히 해보겠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16 2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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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님이 나오기 전에 보란듯이 잘하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나도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고양 오리온은 1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8승 7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종현은 14분 29초를 뛰는 동안 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종현은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트레이드 후 팀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기쁨을 더했다.  

 

이종현은 “연승해서 기분 좋다. 무엇보다 코트에서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내가 팀에 오고 2연승이어서 더 좋은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종현은 1쿼터 후반 이승현과 교체되며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선발 출전과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이종현은 “몸이 풀린 김에 선발로 뛰는 것이 편하긴 하다. 그래도 감독님이 먼저 교체 출전이라고 알려주셔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화려한 기록은 아니었지만, 이종현은 두 경기 연속 제 몫을 해내며 팀을 도왔다. 이종현은 현재 몸상태에 대해 “아픈 곳도 없고 몸상태는 좋다. 경기 감각이나 체력 문제뿐이다. 온지 얼마 안됐으니 휴식기에 감독, 코치님들과 얘기하면서 잘 맞춰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리온은 오는 12월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이종현에게 남다른 의미일 터.  

 

이종현은 “유재학 감독님이 나오기 전에 보란듯이 잘하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나도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나를 잘 아는 팀인데,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조금은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열심히 해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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