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에 88-92로 패배했다. 다잡았던 경기를 놓친 kt는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64-53으로 11점을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승부처인 4쿼터에 SK에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비록 양홍석(195cm, F)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연장까지 갔지만, 이미 내준 분위기를 되찾아오기는 어려웠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후 “오늘(25일)도 잘했다. 그런데 마무리가 잘 안 됐다. 잘해오다가 마무리가 잘 안 돼서 진 경기들이 많다. 이런 경기들이 앞으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서 보완하겠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앞서 이야기했듯, kt는 4쿼터에 SK에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승부처였던 4쿼터. 어떤 부분들이 잘 안 풀렸을까.
서 감독은 “팀의 에이스들이 중요한 상황에서 마무리를 해줘야 한다. 우리 팀에서는 허훈과 데릭슨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두 선수가 4쿼터와 연장 때 에이스로서 역할을 더 해줘야 했다”며 에이스의 못다한 활약을 아쉬워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반가운 소식은 있었다. 박준영(195cm, F)이 오래간만에 활약했다. 박준영은 15분 12초 출전해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 감독은 “오래간만에 뛰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한 부분들도 있었다. 그런데도 자신의 플레이를 잘해줬다”고 제자를 칭찬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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