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9연승을 저지한 샬럿의 브릿지스, "팀원 전체가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2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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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스의 활약으로 샬럿은 진격의 토론토를 꺾었다.

샬럿 호네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연장 끝에 118-11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샬럿은 이번 시즌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7연패를 당하며 5승 14패로 동부 13위에 머물렀다. 라멜로 볼(201cm, G)과 브랜든 밀러(206cm, F)가 부진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거기에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쳐지며 하위권을 맴돌았다. 시즌 동안 한 번의 연승도 기록하지 못한 샬럿이었다.

그리고 토론토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연승 도전에 나섰다. 상대는 9연승을 기록 중인 토론토였다.

힘든 경기이었지만, 마일스 브릿지스(201cm, F)가 35점을 폭발시켰다. 연장전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루키 콘 크누펠(198cm, G-F)이 20점을 추가했고, 콜린 섹스턴(188cm, G)이 1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전을 60-77로 17점 뒤진 채 마쳤다. 브랜든 잉그램(203cm, F)과 스카티 반스(206cm, F)의 활약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3쿼터 브릿지스가 폭발했다.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4쿼터에도 브릿지스는 계속 득점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10.1초를 남기고 크누펠이 코너에서 동점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연장전으로 향한 샬럿이었다.

연장전에서 브릿지스가 모든 것을 해결했다. 연장 시작 3분 30초에 역전을 성공시켰다. 이후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연장전 4개 슛을 모두 성공시킨 브릿지스는 토론토의 9연승 행진을 중단시켰다.

경기 후 브릿지스는 'AFP'와 인터뷰를 통해 "팀원 전체가 분위기를 만들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뛴 결과다. 7연패를 끊은 뒤 연속으로 이겼다. 이제 시즌 첫 연승이다. 정말 기쁘다. 이제는 그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힘든 상황에 있는 샬럿이다. 그러나 크누펠의 활약만큼은 팀에 희망을 주고 있다. 루키인 크누펠은 평균 18.4점 5.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크누펠에 대해서는 "그는 정말 대단하다. 우리 팀 올해 최고의 선수다. 매 경기 일관성 있게 뛴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이 정말 좋다"라며 루키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2연승을 기록한 샬럿이다. 브릿지스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크누펠은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떠올랐다. 과연 샬럿이 이 분위기를 이어가며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제는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샬럿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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