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8P’ 명지대 정인호, “팀 분위기 올려 재미있는 경기 할 것”

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22:03:43
  • -
  • +
  • 인쇄

 

정인호가 재밌어질 명지대의 플레이를 예고했다.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가 4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에 69-99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명지대 정인호(190cm, F)는 “1쿼터에는 경기가 잘 풀렸다. 하지만 2쿼터에 상대가 압박 수비로 맞서더라. 압박 수비에 걸리니 팀 분위기가 다운됐다. 분위기를 끝까지 못 끌어올려서 결과가 안 좋게 됐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정인호는 이날 경기에 18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정인호는 물오른 슛감의 비결을 묻자 “내가 아닌 팀원들이 만든 득점이다. 득점은 대부분 노마크 상황에 이루어졌다. 자신 있게 쏴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며 팀원들에 공을 돌렸다.

정인호는 이날 경기 자유투 성공률 100%(10/10)에 빛났다. 정인호는 높은 자유투 성공률에 “홈 코트라 자유투 확률이 높았다. 오늘따라 잘 들어가기도 했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직전 두 경기에 평균 13점을 올린 정인호다. 정인호는 꾸준한 득점 비결로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쏴!’라고 말씀해 주신다. 그 말씀이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 또, 팀원들도 득점 찬스에 나에게 바로 공을 준다. 덕분에 맘 편히 슛을 쏜다”라고 설명했다.

명지대는 이날 경기에 1쿼터를 4점 차 우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쿼터에 상대에 32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진 명지대다. 정인호는 이날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을 생각이다.

정인호는 다음 경기까지 보완할 점으로 “우리 팀이 상대의 압박 수비와 지역 방어에 잘 대응하지 못했다. (상대 수비에) 공격이 막히는 패턴이 매 경기 나온다. 이 약점 극복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야 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장기적 보완점으로 ”팀에 부상자들이 너무 많다. 센터 (한)정도 형도 직전 경기에 부상당했다. (소)준혁이도 무릎 수술로 시즌이 아웃됐다. (소)준혁이는 오늘 경기 막판에 잠시 뛰었다. 원래는 뛰면 안 됐다. 팀에 선수가 없어 뛰었다. (박)민재도 재활을 거쳐 어제 팀에 복귀했다. 부상자들이 잘 회복해 복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명지대는 5월 9일 한양대와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정인호는 한양대전에 임하는 각오로 ”당연히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오늘처럼 맥없는 경기는 하지 않을 각오다. 팀원끼리 파이팅하며 분위기를 올리겠다. 한양대전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