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신입생 최강민, "죽기 살기의 심정으로 뛸래요"

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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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민이 전반전 알짜 활약으로 팀 승기를 가져왔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가 4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에 99-69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단국대 신입생 최강민(188cm, G)은 “형들이 중심을 잡아준 경기였다. 형들이 잘 받쳐주신 덕분에 풀린 경기”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단국대는 이날 1쿼터를 4점 차 열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쿼터에 32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은 단국대다. 최강민은 2쿼터 대역전극의 원동력을 “2쿼터에 선수들의 몸이 풀렸다. 팀원들 모두 자신의 공격을 봤고, 계속 파울을 얻어냈다. 감독님의 말씀대로 플레이한 게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강민은 이날 전반전 20분을 소화하며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1쿼터에 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최강민은 이날 선전의 이유로 “공격을 이끄는 건 형들이라 생각했다. 나는 1학년으로서 궂은일 많이 하자는 마음이었다. 이런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자유투 성공률은 100%(6/6)를 기록한 최강민이다. ‘원래 자유투 성공률이 높았나?’는 질문에 최강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유투는) 잘 넣었다”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최강민은 직전 두 경기에 평균 3.5점을 올렸다. 최강민은 슛감의 비약적 성장 비결로 “야간, 개인 운동 시간에 슛과 드라이브인 연습을 꾸준히 했다. 보완점을 찾아 연습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며 끊임없는 노력을 꼽았다.

최강민은 이번 시즌 평균 20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 중이다. 체력적 부침이 있을 터다. 최강민 역시 이 점을 짚으며 “감사하게도 감독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신다.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 하지만 내게 오는 기회를 잡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그 일념으로 코트 위에서 계속 뛴다”고 체력을 뛰어넘는 의지를 드러냈다.

단국대에는 올 시즌 복덩이 신입생들(최강민, 송재환, 서동원 외 5명)이 들어왔다. 이 복덩이들은 매 경기 코트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최강민은 “동기들끼리 서로의 농구를 봐 준다. 안되는 부분이 보이면 피드백도 준다. 체력적 부침이 있을 땐 ‘파이팅하자’고 말하며 의지를 다진다”며 끈끈한 동기애를 과시했다.

단국대에는 2021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조재우를 비롯해 굵직한 고참들이 포진해있다. 최강민은 선배들에 받은 조언으로 “(선배들이) 기 죽지 말라고 말씀해 주신다. 기가 죽으면 코트에서 아무것도 못 하기 때문이다. 또, 파울 없이 플레이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외에도 좋은 말씀을 많이 주신다”라고 밝혔다.

단국대는 5월 6일 중앙대와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강민은 중앙대전에 임하는 각오로 “감독님 말씀을 잘 따르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다음 경기에도 죽기 살기의 심정으로 해 볼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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