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교내 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했던 선일여중, 장점과 단점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5 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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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힘들어했다. 하지만 장점도 있었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선일여자중학교 농구부(이하 선일여중)도 마찬가지다. 다만, 아직은 동계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동계훈련을 위해 몸을 만든 후,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그러나 선일여중의 동계훈련은 순탄치 않았다. 체육관 보수로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 신민들 선일여중 코치는 “체육관 공사 때문에 계속 외부에서 훈련했다. 영광, 광주 등 다양한 곳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지금까지도 밖에 와서 훈련 중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도 힘들지만, 선수들이 너무나도 힘들어했다. 훈련을 많이 못 하고 연습 경기를 많이 했다. 그러면서 과부하가 왔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스케줄을 조절하면서 휴식 시간을 많이 줬고, 전주에서 체육관 사용을 허락해주셔서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금은 컨디셔닝과 전술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니 선수들도 다시 힘을 얻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었다. 바로 컨디션 조절이다. 신 코치는 “지방을 자주 왔다 갔다 했다. 나중에 대회가 시작하면 그 부분은 문제없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면도 함께 이야기했다.

그리고 “또, 연습 경기를 많이 하니 선수들의 경기력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 외부에서 진행하는 연습 경기의 효과를 지금까지는 충분히 누렸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여중부는 중학교 3학년이 귀하다. 하지만 선일여중은 6명의 3학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선일여중이 강팀으로 뽑히는 이유.

신 코치 역시 “다른 팀과 다르게 우리는 3학년이 6명이나 있다. 장점이 많다.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한 후 “하지만 단점도 있다. 3학년들이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털어내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팀 컬러를 묻자 “올해는 신장이 정말 높다. 전국적으로 봐도 상위권이다. 높이를 살리는 플레이를 많이 해야 한다. 관건은 스피드다. 요즘 추세가 빠른 농구인데 거기에 따라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고관절 운동, 주력 운동, 밸런스 운동 등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 덕분에 외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약점인 스피드를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신 코치는 “작년에 아쉽게 패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우승하고 싶다. 하지만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성적이 아닌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 팀’이 돼야 한다”라는 목표를 남겼다.

사진 제공 = 선일여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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