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로테이션 가동’ 한국, 바레인 상대로 승리와 체력 안배 모두 잡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2 2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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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결과를 만든 한국이다.

한국은 2일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교 징강체육관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결정전에서 바레인을 만나 88-73로 승리했다. 지난 일본과 경기 패배 후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한국은 지난 경기에서 일본 2군을 만나 아쉽게 패했다. 그 여파는 매우 컸다. 바레인을 상대로 승리해도,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중국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체력 안배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였다. 추일승 한국 감독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고 코트에 나온 선수들은 제 몫을 다했다. 그 결과, 승리와 체력 안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국이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양홍석이었다. 양홍석은 1쿼터부터 내외곽 득점을 올리며 예열했다. 장기인 리바운드에서도 제 역할을 다했다. 그렇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양홍석은 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건아 대신 주전으로 나온 하윤기와 김종규도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하윤기는 16점 2리바운드를, 김종규는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1쿼터에는 크게 앞서나가지 못했다. 양홍석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거기에 하윤기의 골밑 득점까지 나왔다. 거기에 이우석의 득점까지 더한 한국은 24-14로 치고 나갔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상대의 골밑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연속으로 실점했고, 쿼터 종료 4초 전 실점으로 24-20이 됐다.

하지만 2쿼터 한국은 확실히 치고 나갔다.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양홍석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그 결과,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점수는 33-20이 됐다. 한번 흐름을 잡은 한국은 계속 몰아쳤다. 골밑 득점뿐만 아니라 전성현의 외곽 득점까지 나왔다. 쿼터 시작 3분 45초에 전성현의 3점슛이 나왔고 점수 차는 20점까지 벌어졌다.

2쿼터 후반 한국은 연이어 실책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라건아의 득점까지 나왔다. 쿼터 막판 전성현과 양홍석의 외곽 득점을 더한 한국은 55-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강력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높은 위치부터 압박했고 적극적으로 스틸을 노렸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쿼터 첫 7분간 9점만 내준 한국이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하윤기와 김종규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우석과 양홍석이 내외곽 득점을 올렸다. 그 결과,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한국은 75-51로 4쿼터를 시작했다. 이정현, 전성현, 문정현 등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도 코트를 밟았다. 코트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고 여전히 한국의 분위기였다. 그렇게 점수 차는 유지됐고 한국은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 농구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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