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실감 나지 않는다.”
지난 17일, 마북리 연습체육관에서 성균관대와 전주 KCC의 연습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93-86, 전주 KCC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남다른 운동량으로 코트를 누빈 선수가 있다. 한 달 후, 드래프트에서 만나게 될 성균관대 송동훈(175cm, G)과 경기 끝나고 이야기 나눴다.
성균관대는 지난 11일부터 프로 팀과의 연습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송동훈은 “앞선 경기에서는 프로 형들과 체격 차이가 난다는 부담감 때문에, 힘든 경기를 많이 했다. 오늘 경기는 전반전 같은 경우 수비적인 부분에서 잘 된 것 같아 좋게 생각한다. 다만, 후반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완벽하진 못했다”며 연습 경기들을 평가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부터 풀 코트 프레스를 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KCC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강한 수비로 압박했다. 송동훈은 “키가 작은 걸 보완하기 위해, 팀 전체가 프레스 수비를 많이 연습했다. 또, 공수 전환을 빠르게 가져가서 속공을 많이 하는 것이 높이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 전에는 가드로서 볼 배급을 충실히 하고자 했지만,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송동훈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프로 팀과의 연습 경기는 프로 팀 감독과 구단 관계자에게 눈도장을 찍기 좋은 기회다. 하지만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당장 플레이오프 한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그 경기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경기가 끝나야, 드래프트가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실감하지 못했다.
한편,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지명을 받으면 지명된 선수는 무대 위에서 소감을 이야기한다. 이원석(서울 삼성)은 지난 2021 드래프트에서 "원석을 뛰어넘는 보석"이 되겠다고 밝혔고, 이정현(고양 데이원스포츠)은 "큰 이정현을 넘는 작은 이정현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동훈에게도 생각해둔 말이 있는지 질문했다. 송동훈은 “형들한테 많이 물어봤는데, 즉흥적으로 한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아직 생각은 못 했지만, 나는 그런 자리에서 많이 긴장하는 편이라 준비를 해서 가야할 것 같다. 좀 더 생각해보겠다”는 말을 남겼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성균관대는 오는 9월 1일 고려대와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송동훈은 우선 플레이오프를 잘 치러야 한다. 그리고 한 달 후에 열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드래프트에 지명된다면, 소감을 말할 기회를 얻는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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