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와 공부 두 마리 토끼 잡은 권범준, 팀부산에 전해진 경사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0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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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준(동백중3)이 농구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4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전용체육관을 개관한 팀부산은 전국을 누비며 부산 홍보대사를 역할을 수행 중이다. 각종 대회에 꾸준히 출석 도장을 찍으며 자신들의 존재를 꾸준히 알리고 있는 팀 부산에 최근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경사의 주인공은 권범준. 중학교 졸업을 앞둔 그는 목표로 삼았던 부산과학고등학교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본업인 공부에 몰두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를 병행한 결과는 달콤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팀부산과 연을 맺은 권범준은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태권도를 오래 했었다. 원래 통통한 편이었는데, ‘농구를 하면 키도 크고, 살도 빠진다’는 아버지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수많은 농구 교실 수강생들이 농구 선수로 진로를 결정하는 건 흔한 일. 하지만, 권범준은 달랐다. 꿈과 목표가 확실했던 그는 농구를 공부에 필요한 체력 향상의 도구로 삼았고, 원하던 결과를 손에 넣었다. 

 

수학자가 꿈인 권범준은 “부산과학고 입학을 중1 때부터 목표로 삼았다. 꿈이 확고했기에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합격 통보를 받았으니 이제는 조기 졸업을 목표로 세웠다”라며 꿈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 권범준. 그의 일상에서 농구는 공부만큼 큰 비중을 차지했다.

권범준은 “목표가 확고했기에, 학원 수업이나 과제도 많았다. 하지만, 농구 역시 포기할 순 없었다. 팀 부산에서 농구를 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으니까.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 끝에 농구와 학원 스케줄을 조율할 수 있었다. 팀부산에서 열심히 운동한 덕분에 수업 시간에 한 번도 잔 적이 없었다. 그만큼 체력적으로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농구가 공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부모님께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운동도 열심히 해야 된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돌이켜보니 팀부산에서 농구를 시작한 이후로 공부할 때 집중력도 높아졌다. 그걸 느낀 뒤로 농구도 공부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평일에는 밤 늦게 수업을 들어야 해서 지칠 법도 했는데, 농구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처럼 공부와 농구를 병행하고 싶다면 팀부산을 추천한다”라며 소속 팀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공부와 농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권범준은 팀부산은 삼촌 같은 존재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팀부산은 내게 삼촌 같은 존재다. 평일에 타이트한 수업 일정을 소화하고, 주말에 농구하러 오면 (농구 교실) 선생님들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지도해주셨다. 간혹 내가 나태해졌을 땐 삼촌처럼 냉정하게 꾸짖어주셨다. 선생님들 덕분에 체력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었고, 농구 대회에 출전해 우승도 경험해봤다. 당시 최강 팀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던 순간이 농구를 하면서 가장 짜릿했다. 내게 승리에 대한 간절함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신 팀부산과 농구 교실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사진=팀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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