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의중이 가진 무기는 ‘신장’이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봉의중 역시 마찬가지였다. 김양우 봉의중 코치는 “작년에는 기대를 많이 안 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잘했다. 동메달도 따고, 준우승도 했다. (웃음) 정말로 즐거운 한 해였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주축이었던 3학년들이 떠났다.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선수들이 많다. 3학년으로 올라가는 선수들이 4명이다. 2학년도 4명이다. 신입생 7명이 합류했다. 총 15명이다. 인원은 많다”라며 팀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봉의중은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학교다. 지방 학교인 만큼 선수 모집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봉의중의 상황은 달랐다. 그 이유는 초중고 연계였다. 김 코치는 “지방에 있지만, 선수 수급을 큰 문제 없이 하고 있다. 초등학교 코치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우리 쪽으로 올라오는 두 개의 학교 선수가 지금 30명이 넘는다. (웃음) 그 덕에 우리도 많은 선수들을 보유할 수 있다”라며 “우리 선수들도 주로 춘천여고로 간다. 가서 좋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후에 강원대도 있다. 선수들도 믿고 연계 학교로 간다. 모든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우리 농구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 특히 백선옥 교장선생님이 많이 지원해주신다. 덕분에 많은 인원을 이끌 수 있다. 또 같이 훈련을 해주시며 도움을 많이 주시는 김영민 춘천여고 코치님께 감사하다. 덕분에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 코치에게 키 플레이어를 물었다. 김 코치는 “3학년 모두가 중요하다. 182cm의 센터 이다인이 골밑에서 해줘야 한다. 작년에는 많이 못 뛰었지만, 기량이 좋은 임지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개인 기량이 좋고, 득점 능력이 있다.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김송효는 작년, 재작년 때부터 경기를 계속 뛰었다, 우리 팀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안채희는 괌에서 이민을 갔다가 들어온 지 2개월 됐다. 가다듬어야 할 것은 많다. 그러나 슈팅 능력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4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올해는 신장이 나쁘지 않다. 관건은 상대의 빠른 스피드를 따라가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그 부분이 아쉽긴하다. 그러나 그런 부분을 채워야 한다. 아직 시간이 있다”라며 팀 스피드에 대해 말했다.
김 코치는 인터뷰 내내 ‘신장’을 강조했다. 그렇기에 “작년에는 신장이 크지 않아서 올 코트 프레스를 붙었다. 올해는 체력적이나, 체격적으로 안 될 것 같다. (웃음) 큰 아이들을 놓고 하이 로우 게임을 많이 하려고 한다”라며 팀 컬러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작년에 비해 개인 기량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함부로 4강권이라고 말은 못 하겠다. (웃음) 그러나 작년에도 기대를 안 했다가 좋은 성적이 나왔다. 이번에도 혹시 모르는 것이다. (웃음) 일단 목표는 8강이다”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 제공 = 봉의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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