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에서 패한 상명대다. 그러나 수확도 있었다.
상명대학교는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경희대학교를 만나 57-67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상명대의 2024 KUSF 대학농구 리그는 다소 아쉬웠다. 1승을 거둔 것이 전부였다. 그렇기에 상명대는 동계 훈련 때부터 최선을 다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개인 기량이 좋은 윤용준과 김민국이 가드진에 새롭게 합류했다. 두 선수는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들이었다.
그러나 상명대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연세대를 만나 패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대등하게 싸웠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후반전을 내줬다.
이후 만난 경희대 역시 높이가 높은 팀이다. 김수오, 지승현, 안세준이 버티고 있다. 거기에 배현식, 우상현 등도 동 포지션 대비 작지 않은 신장을 자랑한다. 경희대가 이번 시즌 강력한 다크 호스로 뽑힌 이유다.
상명대는 경희대를 만나서도 패했다. 10점 차 패배였다. 그러나 수확도 확실했다. 1쿼터를 앞선 팀은 상명대였다.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지만, 위정우의 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밀렸고, 결국 역전당했다.
상명대는 31-35로 3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3쿼터 초반, 연속 실점을 허용. 점수 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거기에 주장 홍동명이 4번째 파울을 범하며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포워드 자원이 많지 않은 상명대는 ‘3가드’를 선택했다. 전반전 맹활약한 위정우, 김민국과 윤용준을 동시에 기용했다. 뒷선은 송정우와 최준환이 버텼다.
경희대에 비해 절대적으로 작았다.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내줬다. 하지만 스피드의 장점을 살렸다. 특히 앞선에서 세 선수는 돌파 이후 킥 아웃 패스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한 번의 킥 아웃 패스가 아니라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를 통해 외곽 찬스를 살렸다. 신장의 열세를 스피드로 지웠다.
수비에서는 스위치 수비를 선보였다. 배현식의 힘과 높이에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위치 이후에 또 다시 스위치를 통해 높이의 열세를 조금이나마 지웠다. 활발한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로 약점을 봉쇄한 상명대다.

경기 후 고승진 상명대 감독 역시 3가드 라인업에 대해서 “보기는 좋은 농구다. (웃음) 잘했다. 그러나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그래도 (김)민국이가 잘해줬다. 수비에서 악착같이 하면서 3가드의 약점을 지웠다.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수비를 더 다듬어 키울 생각이다. (윤)용준이도 센스는 있다. 다만 조금 더 악착같이 해주면 좋겠다. (위)정우는 개인 득점력은 확실하다. 중요한 것은 팀원들을 조금 더 살려줘야 한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 상명대다. 그러나 지난 시즌과 경기력은 확실하게 달랐다.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상명대는 다음 달 3일, 홈에서 한양대와 맞붙게 된다. 과연 한양대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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