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 울산 모비스 잡고 3연패 탈출

jhj / 기사승인 : 2010-12-22 2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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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대구 오리온스가 울산 모비스를 누르고 힘겹게 3연패에 탈출했다.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벤치멤버인 오용준(4어시스트 3블록슛)이 개인 최다인 24득점으로 활약한 대구가 울산을 84-79, 5점 차로 꺾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시즌 7승(15패) 째를 올리며 7위 안양 인삼공사를 한 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 날 오용준과 더불어 글렌 맥거원도 20득점 13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 해줬다. 김강선은 야투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16득점을 보탰다.

반면 모비스는 양동근이 25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막판에 외곽슛이 부진하면서 시즌 첫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는 3쿼터까지 오리온스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49-45, 4점 앞선 채 3쿼터를 맞은 오리온스는 전반전에 빈틈을 보이던 후방 수비가 살아나고 오용준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72-59, 13점 차로 앞서 나갔다.

반면 모비스는 전반전까지 좋은 플레이를 펼쳤던 양동근과 켄트렐 그랜스배리(9득점 8리바운드)가 3쿼터에 도합 2득점에 그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마지막 4쿼터, 이대로 오리온스가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흐름은 또 바뀌기 시작했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로렌스 엑페리건(19득점 10리바운드)를 활용한 포스트 공격과 빠른 수비 로테이션으로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79-73, 6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마무리가 안 좋았다. 모비스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번번이 3점슛을 놓치면서 결국 84-79, 5점 차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오리온스는 2일 후 벌어지는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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