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행보, 배런 데이비스를 노린다

jhj / 기사승인 : 2010-12-25 1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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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샬럿 밥캐츠의 구단주, 마이클 조던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래리 브라운 감독을 물러나게 하더니(언론에는 협의에 의한 사임이라 했지만, 사실 경질이나 다름없다) 이번엔 트레이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조던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배런 데이비스. 과연 조던의 꿍꿍이속은 무엇일까?



배런 데이비스를 노리는 이유는?

24일 야후 스포츠는 조던이 LA 클리퍼스의 배런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 형식은 1대3 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구체적인 매물로는 맷 캐롤, 사가나 좁, DJ 어거스틴 등이 언급되었다. 브라운 감독이 사임한 지 단 하루 만에 터진 트레이드 설이다.

과연 조던이 이 트레이드를 단행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팀의 쇄신을 위해서다. 올 시즌 샬럿은 당초 기대와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적도 9승 19패에 머물러 있다. 아직 플레이오프를 논할 시점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희박한 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던은 브라운마저 떠나 보내며 변화를 감행했다. 트레이드도 시도해볼 만하다.

둘째는 어거스틴의 더딘 성장이다. 어거스틴은 데뷔할 때만 해도 범상치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많은 이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샬럿 역시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레이먼드 펠튼을 미련 없이 놓아줄 정도로 어거스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펠튼이 떠나자 어거스틴은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평균 12.6득점 6.0어시스트. 무난한 성적이긴 하지만, 샬럿의 기대에는 약간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조던의 판단 하에)어거스틴의 잠재력이 여기까지라면 트레이드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혹시 브라운의 후임자가 누군지 아는가? 바로 폴 사일러스다.

데이비스는 사일러스가 4년간 샬럿 호네츠(뉴올리언스 호네츠의 전신)와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감독을 역임할 당시에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다. 그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사일러스와 데이비스의 조합은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는 시나리오다.

어쨌든 최종 결정은 조던이 내린다. 구단주로서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조던이 과연 트레이드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지켜보자.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 사진캡쳐 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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