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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크리스마스 빅매치였던 문태종-문태영 형제 대결에서 형이 아우를 꺾었다.
2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서장훈이 20득점으로 활약한 전자랜드가 LG를 74-72로 눌렀다. 문태종(19점 9리바운드)과 허버트 힐도(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문태영이 23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힐에게 결승점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경기는 4쿼터 막판까지 막상막하였다. 3쿼터까지는 매 쿼터마다 LG보다 많은 득점을 올렸던 전자랜드의 페이스였지만, 4쿼터 중반부터 L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무려 23리바운드를 잡아낸 크리스 알렉산더(8득점 3어시스트)의 골밑 장악력을 앞세워 차근차근 전자랜드를 쫓아갔다.
이후 LG는 변현수(7득점 3어시스트)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양 팀 모두 불필요한 실책을 남발하면서 1~2점 차의 근소한 점수차가 계속 유지되었다.
결국 양 팀의 승패는 경기종료 0.1초 전에서야 갈렸다. LG는 70-72에서 변현수가 동점 점프슛을 성공하면서 연장전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승부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자랜드는 타임아웃 이후 힐이 한 번에 건네 받은 앨리웁패스를,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극적인 2점차 승리를 맛봤다.
전자랜드는 26일 단독 1위 수성을 두고, 공동 1위 원주 동부와 경기를 벌인다.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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