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대구 오리온스 제압

jhj / 기사승인 : 2011-01-12 2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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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부산 KT가 대구 오리온스를 누르고 공동 1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2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박상오가 24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한 KT가 오리온스를 87-7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22승(8패) 째를 거두며 시즌 4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에서 박상오와 더불어 찰스 로드(21득점 8리바운드)와 조성민(3점슛 4개 16득점)도 37득점을 합작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오리온스는 오용준(3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인 16득점을 올리며 분전을 펼쳤지만, 글렌 맥거원(3리바운드)이 단 8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4연패에 빠짐과 동시에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경기 초반은 오리온스의 우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오리온스는 1쿼터에 이동준(16득점 11리바운드)의 8득점과 박유민(13득점 3어시스트)의 3점슛 세 방을 앞세워 27-20으로 7점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선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2쿼터 초반에만 무려 3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경기력에 심한 기복을 나타냈고, 반면 KT는 특유의 컷인 플레이와 픽앤롤 플레이로 쉽게 득점을 올리며 2쿼터를 43-41로 2점 앞선 가운데 마쳤다.

KT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계속 이어졌다. KT는 3쿼터에 패스 위주의 안정된 팀플레이로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64-53으로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 쿼터에도 박상오와 조성민이 15득점을 합작하면서 14점차의 가벼운 승리를 거뒀다.

반면 오리온스는 이동준과 오용준 외에 다른 국내 선수들의 부진과 맥거원이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며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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