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이하 미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트레에서 펼쳐진 2010-11 NBA 토론토 랩터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에서, 저말 크로포드가 36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한 애틀랜타가 토론토를 104-101로 힘겹게 꺾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시즌 26승(14패) 째를 거두며 시즌 5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에서 크로포드와 더불어 에이스 조 존슨도 26득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골밑에선 알 호포드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토론토는 바르냐니가 26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더마 드로잔(5리바운드)이 단 9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25패(13승) 째를 당했다.
경기는 전반전까지 애틀랜타의 페이스였다. 애틀랜타는 1쿼터에 종료 4분 26초를 남겨두고 마이크 비비(8득점 4어시스트)와 교체된 크로포드가 무려 11득점을 몰아넣으며 27-21로 앞서 나갔고, 2쿼터에도 제프 티그(4득점)의 자유투 득점과 존슨의 9득점으로 60-55로 여전히 리드를 지킨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토론토의 무서운 반격이 시작되었다. 토론토는 3쿼터에 수비에서 무려 7개의 실책을 유도하며 77-75로 2점차까지 추격했고, 이러한 접전은 4쿼터 막판까지 계속되었다.
결국 양 팀의 승패를 가른 것은 수비였다. 경기 종료 8.9초를 남겨두고 102-101로 1점 뒤져 있었던 토론토는 호세 칼데론(11득점 9어시스트)이 회심의 역전 레이업슛을 던졌으나, 이것이 호포드의 블록슛에 막히면서 공격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후 애틀랜타는 존슨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2점을 더 달아났고, 토론토는 마지막 공격권에서 바르냐니의 동점 3점슛마저 빗나가면서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3일 후 벌어지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인 시즌 6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무척 슬프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기 때문이다.”
- 리안드로 발보사, 경기에 패한 것에 대해
“바르냐니의 마지막 슛은 공이 손에서 떠나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하지만 아주 약간 짧았다. 우리에겐 다행이었다.”
- 래리 드류 애틀랜타 감독, 경기 종료 직전 바르냐니의 마지막 슛에 대해
“그는 정말 폭발적인 선수다. 이 경기에서도 그런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 존슨,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크로포드에 대해
#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꺾으며 서부지구 공동 4위 유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휴스턴 로케츠를 제압하며 유타 재즈와 서부지구 공동 4위를 유지했다.
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펼쳐진 2010-11 NBA 오클라호마시티와 휴스턴의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가 30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가 휴스턴을 118-112로 눌렀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26승(13패) 째를 거두며 시즌 3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에서 듀란트와 더불어 러셀 웨스트브룩도 23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블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벤치에선 서지 이바카(6리바운드)가 16득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휴스턴은 루이스 스콜라가 31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3점슛 성공률이 단 27.8%에 그치면서 시즌 22패(17승) 째를 당했다.
경기는 시종 접전이었다. 전반전을 54-52로 팽팽히 맞선 양 팀은 3쿼터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며 82-79로 근소한 격차를 유지했다. 이러한 양상은 4쿼터 첫 4분여까지 계속되었다. 이후 먼저 균형을 깬 팀은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란트의 덩크슛 두 방과 외곽포를 앞세워 101-94로 앞서 나갔고, 경기 종료 2분여 전에도 듀란트가 다시 덩크슛을 터뜨리며 결국 6점차의 승리를 따냈다.
반면 휴스턴은 애런 브룩스(17득점 5어시스트)의 외곽포와 경기 종료 마지막 2분여 동안에만 9득점을 몰아넣은 코트니 리(19득점 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10-108로 따라 붙기도 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실수 없이 모두 넣으면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 후 벌어지는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시즌 4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승리하긴 했지만, 전반전으로 너무 느슨한 경기를 펼쳤다.”
- 스캇 브룩스 오클라호마시티 감독, 경기 승리에 대해
“셰인 베티에와의 대결은 나를 항상 강하게 만든다.”
- 듀란트, 자신을 막은 베티에에 대해
한편 피닉스 선즈는 홈에서 벌어진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23득점 16어시스트로 활약한 스티브 내쉬를 앞세워 뉴저지를 118-109로 제압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전날 덴버 너게츠 전에서 패한 후 단 하루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16승(21패) 째를 거뒀다.
[13일 경기결과]
시카고 91-96 샬럿
댈러스 89-102 인디애나
애틀랜타 104-101 토론토
새크라멘토 95-119 보스턴
멤피스 107-99 디트로이트
샌안토니오 91-84 밀워키
올랜도 89-92 뉴올리언스
오클라호마시티 118-112 휴스턴
뉴저지 109-118 피닉스
뉴욕 125-131 유타
LA 레이커스 115110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105-111 LA 클리퍼스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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