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위 - 자말 크로포드(애틀랜타 호크스)
출장 경기: 2경기(2승)
평균 기록: 출장시간 32.8분 28.0득점 3.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3.7%
특이 사항: 2경기 도합 자유투 시도/성공 개수 - 13/13
비록 경기는 많이 치르지 않았지만, 크로포드는 충분히 1위에 오를 만한 활약을 펼쳤다. 평균 득점은 거의 30점에 육박했고, 외곽에서도 불을 뿜었다. 자유투 역시 단 한 개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월 13일에 벌어졌던 토론토 랩터스 전은 단연 압권이었다. 크로포드는 이 경기에서 4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겨주었다.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식스맨상 후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2위 - 라마 오돔(LA 레이커스)
출장 경기: 5경기(5승)
평균 기록: 출장시간 30.1분 15.4득점 11.2리바운드 2.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4.7%
특이 사항: 더블(득점)-더블(리바운드) 3회
앤드류 바이넘의 복귀로 지난 12월 30일부터 식스맨으로 출장하고 있는 오돔은 시즌 초반 바이넘의 공백을 잘 메워주었던 것처럼 식스맨 역할도 잘 해내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도 평균 더블(득점)-더블(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벤치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 해냈다. 오돔이 식스맨 보직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면서 소속팀 레이커스의 상승세도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 3위 - 칼 랜드리(새크라멘토 킹스)
출장 경기: 4경기(1승 3패)
평균 기록: 출장시간 30.4분 19.2득점 5.2리바운드 2.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2.7%
특이 사항: 시즌 평균 자유투 시도 개수 4.3개 → 4경기 평균 자유투 시도 개수 6.7개
새크라멘토는 리그에서 골밑이 가장 빈약한 팀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랜드리의 존재는 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다. 지난 4경기에서도 랜드리는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거의 전 부문에서 시즌 평균을 상회하는 성적을 올렸다. 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기록은 자유투 시도 개수다. 시즌 평균과 비교해 무려 2.4개나 많은 자유투를 유도했다. 이 정도면 주전 승격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지 않을까?
# 4위 - 커크 하인릭(워싱턴 위저즈)
출장경기: 4경기(2승 2패)
평균 기록: 출장시간 27.7분 15.0득점 4.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61.5%
특이 사항: 시즌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0.9개 → 4경기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2.0개
워싱턴은 루키 존 월이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그를 바로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이는 선수 보호 차원의 의미도 있었지만, 그만큼 세컨 가드 하인릭에 대한 신뢰가 컸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하인릭은 월의 빈자리를 잘 메우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시 벤치로 내려간 최근에도 노련미를 앞세워 팀을 잘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4경기에서는 경기운영뿐만 아니라 외곽에도 힘을 발휘하며 여러모로 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 5위 - 라이언 앤더슨(올랜도 매직)
출장 경기: 4경기(2승 2패)
평균 기록: 출장시간 22.4분 14.0득점 6.5리바운드 1.2블록슛 3점슛 성공률 50.0%
특이 사항: 4경기 도합 3점슛 12개 성공
올랜도의 최근 4경기 성적은 2승 2패로 다소 부진했지만, 앤더슨 만큼은 선전을 펼쳤다. 전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3점슛 성공률도 50%를 기록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했다. 또한 수비에서의 활약도 괜찮았다. 6.5리바운드와 1.2블록슛을 기록하면서 208cm의 큰 신장을 십분 활용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다음주 순위 상승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 6위 - 크리스 험프리스(뉴저지 네츠)
출장 경기: 4경기(4패)
평균 기록: 출장시간 25.8분 13.0득점 9.2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블록슛
특이 사항: 1월 9일 밀워키 벅스 전에서 22득점 18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
올 시즌 기량 발전이 돋보이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 득점, 야투 성공률, 리바운드 등 거의 전 부문에서 통산 최고를 기록 중이다. 이미 뉴저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팀의 궂은일 역시 거의 도맡아 하고 있다. 이는 식스맨임에도 불구하고 팀 내 리바운드 1위에 올라 있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최근 4경기에서도 거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아직 시즌의 절반 정도가 남았지만, 올 시즌 뉴저지가 건진 최고의 수확이라 할 수 있다.
# 7위 - JR 스미스(덴버 너게츠)
출장 경기: 3경기(2승 1패)
평균 기록: 출장시간 26.8분 17.3득점 5.3리바운드 2.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6.2% 3점슛 성공률 44.4%
특이 사항: 1월 14일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 시즌 최다인 3점슛 8개 성공
현재 덴버는 카멜로 앤쏘니의 트레이드설 때문에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지만, 스미스는 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이는 성적이 말해준다. 스미스는 최근 3경기에서 시즌 평균을 훨씬 웃도는 득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2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도 각각 56.2%, 44.4%에 달할 정도로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렇게만 전반기를 마무리 한다면 후반기 역시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 8위 - CJ 마일스(유타 재즈)
출장 경기: 4경기(3승 1패)
평균 기록: 출장시간 20.8분 15.0득점 3.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8.5% 3점슛 성공률 40%
특이 사항: 1월 12일 뉴욕 닉스 전에서 팀 내 최다인 24득점 기록
유타에서 마일스는 벤치 전력의 핵심을 이루는 선수다. 주전 대부분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는 그가 팀의 선봉에 나선다. 말 그대로 키식스맨인 셈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잘 해냈다. 출장시간은 20분 남짓했지만, 오히려 시즌 평균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팀의 3연승을 주도했다. 이렇듯 마일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유타의 연승 숫자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 9위 - 얼 보이킨스(밀워키 벅스)
출장 경기: 4경기(1승 3패)
평균 기록: 출장시간 26.1분 12.7득점 5.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2.7%
특이 사항: 시즌 평균 출장시간 16.2분 → 4경기 평균 출장시간 26.1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현재 밀워키의 상황은 최악에 가깝지만, 그나마 보이킨스가 위안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하순부터 팀의 중용을 받기 시작한 보이킨스는 1월 들어 벤치 에이스나 다름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도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제 몫을 다 해줬다. 나중에 주축 선수들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보이킨스의 비중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다.
# 10위 - 리안드로 발보사(토론토 랩터스)
출장 경기: 4경기(1승 3패)
평균 기록: 출장시간 23.4분 12.7득점 2.7리바운드 3.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4.5%
특이 사항: 1월 13일 애틀랜타 호크스 전에서 팀 내 최다인 26득점 기록
피닉스 선즈 시절 식스맨상도 한 차례 받은 바 있는 발보사는 토론토에서도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시즌 평균 13.4득점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벤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4경기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1월 13일 애틀랜타 전에서는 비록 패하긴 했지만, 팀 내 최다인 26득점을 올리며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두 번째 식스맨상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 사진 키스 앨리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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