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덴버 꺾고 6연승 행진(17일 종합)

jhj / 기사승인 : 2011-01-17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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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덴버 너게츠를 꺾고 시즌 6연승을 달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펼쳐진 2010-11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덴버 너게츠의 경기에서, 토니 파커가 30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샌안토니오가 덴버를 110-97로 대파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시즌 35승(6패) 째를 거두며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 경기에서 파커와 더불어 벤치멤버 게리 닐도 14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반면 덴버는 네네가 17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지만, 에이스 카멜로 앤쏘니(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단 12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덴버였다. 덴버는 1쿼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수비에서는 무려 7개의 스틸을 따내며 24-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덴버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파커의 연속 6득점을 앞세워 역전을 만들어냈고, 이후 3점슛 두 방을 더 추가하며 57-45로 무려 12점을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 마누 지노빌리(18득점 7어시스트)와 파커의 자유투 득점과 벤치멤버들의 9득점을 앞세워 82-67로 3점을 더 달아났고, 마지막 쿼터에도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키면서 13점차의 가뿐한 승리를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3일 후 벌어지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7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2쿼터에 크게 앞서 나간 것이 주효했다.”

-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 경기 승인에 대해

“앤쏘니의 더블 팀 수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앤쏘니도 이에 약간은 리듬을 잃은 듯 보였다.”

- 조지 칼 덴버 감독, 경기 패인에 대해

# 약체 클리퍼스, 코비 버틴 레이커스 격파

LA 클리퍼스는 같은 연고 팀인 LA 레이커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2010-11 NBA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에서, 에릭 고든이 30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한 클리퍼스가 레이커스를 99-92로 제압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시즌 14승(25패) 째를 거두며 시즌 첫 4연승 도전에 실패한 후 바로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에서 고든과 더불어 배런 데이비스도 14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쳤다.

반면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7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데릭 피셔가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놓치는 등 단 2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8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는 4쿼터까지 접전이었다. 전반전을 45-44로 팽팽히 맞선 양 팀은 3쿼터에도 14득점을 몰아넣은 코비와, 15득점을 합작한 블레이크 그리핀(18득점 15리바운드)과 고든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71-68로 근소한 격차를 계속 유지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쿼터에 결정되었다. 먼저 승세를 잡은 팀은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까지 77-70으로 앞서 나가며 리드를 놓지 않았지만, 이때부터 클리퍼스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후 클리퍼스는 고든의 외곽포와 그리핀의 훅슛으로 재역전을 만들어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7점차의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클리퍼스는 1일 후 벌어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전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우리도 강팀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기쁘다”

- 그리핀, 경기를 이긴 것에 대해

“좋은 라이벌 관계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그들과 경기를 벌이는 것이 즐겁다.”

- 고든,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관계에 대해

[17일 경기결과]

LA 레이커스 92-99 LA 클리퍼스

덴버 97-110 샌안토니오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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