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동부에 역전승 거두며 3연승 성공

sh / 기사승인 : 2011-01-20 2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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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LG가 동부에게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강을준 감독이 창원 LG는 2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문태영(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크리스 알렉산더(14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26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16승(16패)에 성공한 LG는 5할 승률에 다시 복귀했고, 이번 시즌 동부와의 상대전에서 첫 승을 거두는 기쁨도 누렸다.

반면 동부는 윤호영(2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다.

살얼음판 같은 순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1승이 절실했던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전개됐고, 먼저 기선을 잡은 팀은 동부였다. 동부는 1커터 종반 14-14 동점에서 상대의 연이은 실책을 이용해 박지현과 벤슨이 연속득점을 올려주며 18-14를 만들었고, 이후에도 윤호영과 벤슨을 앞세워 2쿼터 초반 25-18까지 앞서 나갔다.

LG는 문태영과 알렉산더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동부는 박지현-황진원의 자유투와 윤호영의 공격으로 틈을 주지 않았고, 권철현의 득점과 강력한 수비까지 더해 37-31로 리드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분위기를 잡은 동부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황진원-윤호영-벤슨의 외곽득점과 자유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LG는 문태영의 외곽포와 바스켓카운트 등으로 48-48을 만든 뒤, 이어진 공격에서 김현중의 3점슛과 알렉산더의 골밑득점으로 53-48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LG는 상대 윤호영에게 계속해서 득점을 허용하며 53-54로 다시 역전을 당했으나, 전형수의 3득점과 로버트 커밍스의 자유투로 흐름을 뺏기지 않았고 59-56으로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3쿼터를 마쳤다.

이렇듯 근소한 점수차로 공방전을 벌이던 양 팀은 4쿼터 초반에 득점이 없는 소모전을 거듭했지만, 결국 승리는 LG의 몫이었다. 59-56로 앞선 상황에서 LG는 방경수의 연속 4득점으로 63-56으로 점수를 벌렸고, 동부의 계속된 공격 실패를 틈 타 커밍스의 2득점까지 성공되며 65-58까지 앞서 승기를 잡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동부는 상대의 공격이 둔해진 사이 윤호영과 박범재가 점수를 올리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66-67로 추격했지만, LG는 전형수의 2득점으로 숨을 돌렸고, 상대의 실책으로 가진 이후 공격에서 김용우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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