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LG 누르고 20승 돌파

sh / 기사승인 : 2011-01-22 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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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KCC가 안방에서 LG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전주 KCC는 22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하승진(24점 6리바운드)과 크리스 다니엘스(19점 7리바운드)의 더블포스트를 앞세워 908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전태풍(15점 3어시스트 3점슛 3개)도 팀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KCC는 2연승에 성공했고, 시즌 20승(14패)의 고지에 올랐다.

반면 LG는 문태영(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중심으로 크리스 알렉산더(15점 13리바운드)와 변현수(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패배를 면하지 못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5, 6위의 맞대결로 중위권 싸움의 ‘핵’이 되고 있는 두 팀의 경기에서, 초반 게임을 장악한 팀은 KCC였다. 강병현-하승진-전태풍이 맹활약을 펼치며 1쿼터를 31-16으로 크게 앞선 KCC는, 계속된 경기에서도 리드를 꾸준히 지켜나갔다.

LG는 2쿼터 중반 상대의 공격이 뜸해진 틈을 타 변현수와 문태영의 공격 집중력으로 33-38까지 추격해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으나, KCC는 하승진과 추승균의 연이은 자유투 점수로 42-37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감했다.

KCC는 뒤이은 후반전에서도 하승진-전태풍-다니엘스가 내외곽을 번갈아 두드리며 우세를 지켜나갔고, 문태영이 파울트러블로 빠진 3쿼터 중반 강은식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쌓아 66-60으로 리드를 지킨 채 마지막 쿼터로 들어섰다.

LG는 3쿼터 막판 파울트러블에 걸린 문태영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4쿼터 초반 결국 문태영이 5반칙으로 물러났고, 이후 KCC는 강병현과 하승진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82-66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앞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인삼공사와 서울 SK의 경기에서는 주희정(23점 7어시스트)과 테렌스 레더(19점 14리바운드)가 활약한 서울 SK가, 데이비드 사이먼(26점 8리바운드)과 김보현(19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이 버틴 안양 인삼공사를 79-72로 누르고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났다.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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