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펼쳐진 2010-11 NBA 보스턴 셀틱스와 유타 재즈의 경기에서, 케빈 가넷이 21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한 보스턴이 유타를 110-86으로 꺾었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즌 33승(9패) 째를 거두며 홈 6연전을 5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 가넷과 더불어 폴 피어스도 20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다. 벤치에선 글렌 데이비스(7리바운드)가 15득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유타는 주전 백코트인 데론 윌리엄스(5득점 6어시스트)와 라자 벨(4득점)이 도합 9득점에 그치는 등 선수 대부분이 부진에 빠지면서 원정 5연전 중 첫 3경기를 모두 패했다.
경기는 일찌감치 보스턴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전개되었다. 보스턴은 1쿼터에 첫 4분여 만에 9득점을 몰아넣은 피어스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에는 벤치멤버들까지 득점을 올려주며 30-19로 크게 앞서 나갔다.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보스턴은 좀처럼 유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쿼터에는 무려 6개의 스틸을 따내며 격차를 7점이나 더 벌렸고, 이후 3쿼터에도 주전과 벤치멤버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10점 이상의 격차를 계속 유지했다.
마지막 쿼터 역시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이미 보스턴은 주전을 모두 쉬게 할 정도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유타는 끝내 큰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결국 원정에서 24점차의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보스턴은 1일 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6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보스턴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정말 잘 보여주었다.”
- 제리 슬로언 유타 감독, 경기 소감에 대해
“너무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리듬을 쉽게 잃었다.”
- 윌리엄스, 경기에서의 부진에 대해(이 경기에서 윌리엄스는 시즌 최저인 5득점을 올렸다)
# 샌안토니오, ‘파커 13어시스트’ 앞세워 뉴욕 격파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홈에서 뉴욕 닉스를 눌렀다.
22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펼쳐진 2010-11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의 경기에서, 토니 파커가 21득점 13어시스트로 활약한 샌안토니오가 뉴욕을 101-92로 격파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시즌 37승(6패) 째를 거두며 시즌 8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서부지구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이 경기에서 파커와 더불어 팀 던컨도 21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반면 뉴욕은 레이먼드 펠튼이 23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쳤지만, 아마레 스타더마이어(18득점 15리바운드)가 야투 25개 중 무려 17개를 놓치는 등 부진을 보이면서 시즌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는 1쿼터까지 접전이었다. 양 팀 모두 여러 선수가 득점을 올리며 29-27로 치열한 승부를 연출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경기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먼저 흐름을 깬 팀은 샌안토니오였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 무려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완벽한 공격을 자랑했고, 수비에서도 던컨과 드후안 블레어가 5개의 블록슛을 합작하면서 61-5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도 샌안토니오의 우세는 여전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 마지막 1분여 동안 쉐인 윌리엄스(6득점)의 외곽포와 토니 더글라스(11득점 4스틸)의 레이업슛을 허용하며 77-71로 3점을 쫓기긴 했지만, 이후 마지막 쿼터에 파커-던컨-마누 지노빌리(16득점 6어시스트) 빅 3가 중요한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려주면서 결국 9점차의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샌안토니오는 1일 후 벌어지는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9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던컨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골밑에서 매우 공격적이었으며 더블 팀 수비도 효과적으로 잘 이용했다. 여기에 블레어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도 팀이 이기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 파커, 경기 승인에 대해
“아마도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지난 뉴욕 원정에서 패했던 기억을 잊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경기를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다.”
- 스타더마이어, 경기 패인에 대해
한편 밀워키 벅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23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한 앤드류 보거트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102-88로 제압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시즌 16승(24패) 째를 2011년에 들어 첫 연승을 달렸다.
[22일 경기결과]
디트로이트 74-89 뉴저지
토론토 72-112 올랜도
피닉스 109-91 워싱턴
뉴올리언스 100-59 애틀랜타
유타 86-110 보스턴
밀워키 102-88 클리블랜드
휴스턴 110-115 멤피스
뉴욕 92-101 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07-97 덴버
새크라멘토 112-119 골든스테이트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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