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와 보쉬 복귀한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제압(31일종합)

kj / 기사승인 : 2011-01-31 18: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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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가 복귀한 마이애미 히트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꺾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오클라호마시티아레나에서 펼쳐진 2010-11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에서, 웨이드가 32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한 마이애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108-103으로 눌렀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즌 33승(14패) 째를 거두며 동부지구 3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웨이드와 더불어 르브론 제임스도 23득점 13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제프 그린이 23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제임스 하든(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단 5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는 시종 접전이었다. 양 팀은 1쿼터에 폭발력 넘치는 공격을 자랑하며 38-35로 치열하게 맞섰고, 2쿼터에도 일진일퇴의 양상을 보이면서 64-61로 3점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이러한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에도 계속되었다. 마이애미는 3쿼터에 르브론의 어시스트와 외곽포로 71-65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이어 오클라호마시티도 케빈 듀란트(33득점 10리바운드)의 자유투 득점과 데이퀀 쿡(13득점 4리바운드)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결국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이후 양 팀의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한 팀은 마이애미였다. 경기 종료 34.3초를 남겨두고 1점 뒤져 있던 마이애미는 에디 하우스(5득점)의 외곽포로 역전을 만들어냈고, 뒤이어 자유투 3득점까지 추가하며 5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1일 후 벌어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하우스는 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는 선수다. 그만큼 승부처에 강하다.”

- 르브론, 경기 막판 자신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하우스에 대해

“하우스는 정말 강심장이다. 그의 슛이 우리를 패배로 몰아넣었다.”

- 듀란트, 경기 종료를 앞두고 결정적인 슛을 성공시킨 하우스에 대해

# 보스턴, 라이벌 레이커스 격파

보스턴 셀틱스가 라이벌 LA 레이커스를 눌렀다.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2010-11 NBA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에서, 폴 피어스가 32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한 보스턴이 레이커스를 109-96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즌 36승(11패) 째를 거두며 29일 피닉스 선즈 전에서 패한 충격에서 빨리 벗어났다. 이 경기에서 피어스와 더불어 케빈 가넷도 18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벤치에선 글렌 데이비스(4리바운드)가 13득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41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론 아테스트(4리바운드)가 단 3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15패(33승) 째를 당했다.

경기는 전반전까지 레이커스의 우세였다. 양 팀은 1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22-21로 팽팽히 맞섰지만, 2쿼터부터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레이커스는 2쿼터에 첫 2분여 만에 보스턴에 외곽포 두 방을 포함, 12점을 허용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지만, 2쿼터 마지막 4분여 동안 무려 16득점을 몰아넣은 코비의 활약을 앞세워 54-50으로 역전을 만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보스턴의 무서운 반격이 시작되었다. 보스턴은 3쿼터에 첫 3분여 동안 9득점을 올린 피어스의 활약으로 재역전을 만들어냈고, 이후 가넷-피어스-레이 알렌(21득점 3어시스트) 빅 3가 11득점을 합작하며 5점 앞선 가운데 4쿼터를 맞았다.

마지막 쿼터에도 보스턴의 기세는 그칠 줄 몰랐다. 보스턴은 4쿼터에 초반부터 알렌과 네이트 로빈슨(11득점)의 외곽포로 격차를 4점 더 벌렸고, 무려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라존 론도(10득점 1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13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2일 후 벌어지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이 경기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진 않다. 그러나 지난 파이널에서 패한 이후 자세가 달라진 것만큼은 확실하다.”

- 피어스, 경기 소감에 대해

“지금이 플레이오프인가? 아니다. 아직 정규시즌은 진행 중이다. 앞으로 남아 있는 경기에 더 집중할 것이다.”

-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 지난 파이널에서 상대한 보스턴에 패한 것에 대해

한편 피닉스 선즈는 홈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25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한 벤치멤버 마신 고탓을 앞세워 뉴올리언스를 104-102로 힘겹게 눌렀다. 이로써 피닉스는 시즌 22승(24패) 째를 거두며 시즌 2연승을 달렸다.

[31일 경기결과]

마이애미 108-103 오클라호마시티

보스턴 109-96 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 87-103 올랜도

덴버 99-110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106-124 뉴욕

뉴올리언스 102-104 피닉스

유타 81-96 골든스테이트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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