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아레나에서 펼쳐진 2010-11 NBA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워싱턴 위저즈의 경기에서, 크리스 폴이 15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한 뉴올리언스가 워싱턴을 97-89로 꺾었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시즌 32승(18패) 째를 거두며 서부지구 4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반 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 경기에서 폴과 더불어 부상으로 빠진 에메카 오카포 대신 주전으로 나온 제이슨 스미스도 20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워싱턴은 닉 영이 30득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루키 존 월(6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단 4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는 시종 뉴올리언스의 페이스였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에 무려 10득점을 몰아넣은 스미스의 활약과, 폴과 트레버 아리자(16득점 4리바운드)의 외곽포로 먼저 3점의 리드를 잡았고, 2쿼터에도 2개의 3점 플레이와 마지막 1분여를 남겨두고 7득점을 올린 폴을 앞세워 55-44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뉴올리언스는 3쿼터에 주전과 벤치의 고른 득점으로 좀처럼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이후 마지막 쿼터에도 계속 우세를 나타내면서 결국 8점차의 승리를 따냈다.
뉴올리언스는 1일 후 벌어지는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오카포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경기에 더욱 집중하려 노력했다.“
- 스미스, 경기 소감에 대해(스미스는 이 경기에서 통산 최고 득점을 올렸다)
“매우 불행한 결과이다. 그러나 리듬을 조금씩 찾는다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 플립 손더스 워싱턴 감독, 올 시즌 팀의 원정 25연패에 대해
# 포틀랜드, ‘리그 1위’ 샌안토니오 제압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홈에서 서부지구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격파했다.
2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펼쳐진 2010-11 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에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40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한 포틀랜드가 샌안토니오를 99-86으로 꺾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시즌 26승(22패) 째를 거두며 시즌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 경기에서 알드리지와 더불어 웨슬리 메튜스도 21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드후안 블레어가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지만, 토니 파커(4어시스트)가 단 6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8패(40승) 째를 당했다.
경기는 전반전까지 샌안토니오의 페이스였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에 알드리지에게만 무려 16점을 허용하며 24-22로 먼저 리드를 내줬지만, 2쿼터에 무려 여섯 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리는 등 안정된 경기력을 앞세워 5점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포틀랜드의 무서운 반격이 시작되었다. 포틀랜드는 3쿼터에 알드리지의 9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이어진 4쿼터에도 무려 24득점을 합작한 메튜스와 알드리지의 활약을 앞세워 결국 13점차의 대역전승을 맛봤다.
포틀랜드는 1일 후 벌어지는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알드리지의 활약이 놀라웠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 팀에 패배를 안긴 알드리지에 대해
“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
- 네이트 맥밀란 포틀랜드 감독, 경기 소감에 대해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한 레이 알렌을 앞세워 새크라멘토를 95-90으로 꺾었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즌 37승(11패) 째를 거두며 원정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시즌 34패(12승) 째를 당하며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2일 경기결과]
워싱턴 89-97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86-99 포틀랜드
보스턴 95-90 새크라멘토
휴스턴 106-114 LA 레이커스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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