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LG 잡고 3연승

sh / 기사승인 : 2011-02-03 17: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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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전자랜드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4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유도훈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서장훈(25점)과 허버트 힐(15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78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25승(11패)째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렸고, 선두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반면 LG는 크리스 알렉산더(26점 14리바운드)와 문태종(16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고비에서 실책과 집중력 부족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들며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양 팀은 서장훈과 조상현의 확률 높은 야투를 앞세워 초반 공방전을 벌였지만. 중반 이후 LG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LG는 8-9 상황에서 알렉산더의 골밑득점과 문태영, 조상현의 야투를 묶어 14-9로 앞서 나갔고, 이후에도 알렉산더의 공격리바운드에서 이어지는 골밑 공격과 조상현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1쿼터를 23-19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마쳤다.

전자랜드는 힐의 인사이드 득점과 문태종, 정영삼의 돌파로 맞섰지만, 수비 후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여 경기를 어렵게 시작해야 했다.

분위기를 탄 LG는 2쿼터 중반 상대 이한권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31-33으로 잠시 역전을 내주기도 했지만, 변현수-문태영-알렉산더가 득점으로 반격하며 흔들리지 않았고 40-39로 리드를 지킨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이렇듯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접전은 후반전 내내 펼쳐졌지만, 결국 승리는 뒷심에서 앞선 전자랜드의 몫이었다. 전자랜드는 50-50으로 맞선 3쿼터 막판에 서장훈의 연속적인 자유투 득점으로 53-50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오티스 조지의 바스켓카운트와 이현호의 속공득점까지 보태 58-52로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3쿼터를 마감했다.

전세를 잡은 전자랜드는 마지막 쿼터에서 서장훈과 오티스의 활약으로 스코어를 유지했고, 승부처의 상황에서 문태종의 야투와 자유투 집중력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65-69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변현수의 연속득점으로 70-69를 만들어 다시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이후 실책과 공격 실패가 계속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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