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르브론 51점’ 앞세워 올랜도 제압(4일 종합)

jhj / 기사승인 : 2011-02-04 2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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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마이애미 히트가 브랜든 배스가 부상으로 빠진 올랜도 매직을 꺾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펼쳐진 2010-11 NBA 올랜도 매직과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51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마이애미가 올랜도를 104-100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즌 35승(14패) 째를 거두며 동부지구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르브론과 더불어 벤치멤버 에디 하우스도 10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랜도는 자미어 넬슨이 22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쳤지만, JJ 레딕(3어시스트)이 단 2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19패(31승) 째를 당했다.

경기는 3쿼터까지 마이애미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전개되었다. 마이애미는 1쿼터에 무려 23득점을 맹폭한 르브론의 활약으로 먼저 4점을 앞서 나갔고, 2쿼터에도 16득점을 합작한 르브론-드웨인 웨이드(14득점 4리바운드)-크리스 보쉬(13득점 6리바운드) 빅 3를 앞세워 격차를 6점 더 벌렸다.

3쿼터에도 마이애미의 기세는 그칠 줄 몰랐다. 마이애미는 3쿼터에 외곽슛 세 방과 조엘 앤쏘니(2득점)의 덩크슛으로 격차를 10점 이상 벌렸고, 반면 올랜도는 4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나타냈다.

이후 올랜도는 마지막 쿼터에 무려 외곽포 여섯 방을 터뜨리며 마지막 10.6초를 남겨두고 3점차까지 쫓아오기도 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하면서 4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1일 후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5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공이 손에서 떠날 때 정말 느낌이 좋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 라이언 앤더슨, 경기 막판 동점 3점슛을 놓친 것에 대해

“르브론을 골밑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수비는 대단히 잘 되었지만, 중거리슛은 전혀 막지 못했다.”

- 스탠 밴 건디 올랜도 감독, 팀을 패배로 몰아넣은 르브론의 활약에 대해

# 골든스테이트, 엘리스-커리 콤비 앞세워 밀워키 격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에서 밀워키 벅스를 꺾었다.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펼쳐진 2010-11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에서, 몬테 엘리스(24득점 6어시스트)-스티븐 커리(16득점 5어시스트) 콤비가 40득점을 합작한 골든스테이트가 밀워키를 100-94로 제압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21승(27패) 째를 거두며 서부지구 11위 휴스턴 로케츠를 반 경기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 경기에서 엘리스-커리 콤비와 더불어 데이비드 리도 15득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 해냈다.

반면 밀워키는 에르산 일야소바가 23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브랜든 제닝스(6어시스트)가 단 2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3연패에 빠졌다.

경기는 시종 접전이었다. 양 팀은 전반전에 밀워키는 외곽포 다섯 방과 19득점을 몰아넣은 일야소바를, 골든스테이트는 22득점을 합작한 리와 엘리스를 각각 내세우며 47-46으로 팽팽히 맞섰다.

이러한 경기 양상은 후반전에도 계속되었다. 밀워키는 3쿼터에 첫 2분여 만에 7득점을 몰아넣은 룩 리차드 음바 아무테(15득점 19리바운드)의 활약과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자랑했고, 이에 골든스테이트도 외곽포 네 방을 터뜨리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의 승패는 경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양 팀은 4쿼터에 종료 10.3초 전까지도 2점차의 치열한 승부를 벌였지만,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중요한 자유투 4구를 모두 넣으며 6점차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 반면 밀워키는 키언 둘링(9득점 9어시스트)과 일야소바의 3점슛이 모두 림을 빗나가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 후 벌어지는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최근 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 팀은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았고, 나 자신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감독님 역시 더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

- 엘리스, 경기 승인에 대해

“우리의 수비가 크게 나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의 공격력이 워낙 대단했다.”

- 스캇 스카일스 밀워키 감독, 팀이 50% 이상의 야투 성공률을 허용한 것에 대해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안토니오 맥다이스의 극적인 위닝샷으로 레이커스를 89-88로 꺾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시즌 41승(8패) 째를 거두며 지난 2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패한 이후 단 한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4일 경기결과]

마이애미 104-100 올랜도

밀워키 94-100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89-88 LA 레이커스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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