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펼쳐진 2010-11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에서, 잭 랜돌프가 29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한 멤피스가 클리블랜드를 112-105로 눌렀다.
이로써 멤피스는 시즌 27승(24패) 째를 거두며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에서 랜돌프와 더불어 루디 게이도 26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JJ 힉슨이 31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앤트완 재이미슨(19득점 6리바운드)이 22개의 야투 중 15개를 놓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시즌 23연패에 빠졌다. 이는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다.
경기는 전반전까지 클리블랜드의 페이스였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힉슨의 7득점과 앤쏘니 파커(18득점 5어시스트)의 외곽포 두 방으로 먼저 6점을 앞서 나갔고, 2쿼터에도 힉슨이 14득점을 몰아넣으며 59-52로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멤피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멤피스는 3쿼터에 내, 외곽에서 고른 득점을 올린 랜돌프의 활약과 마이크 콘리(21득점 8어시스트)의 외곽포를 앞세워 1점차까지 쫓아갔고, 이러한 기세는 마지막 쿼터에도 이어졌다.
멤피스는 4쿼터에 첫 3분 41초 동안 클리블랜드를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며 역전을 만들어냈고, 이후 여세를 몰아 랜돌프의 7득점과 외곽포 두 방을 터뜨리며 결국 7점차의 역전승을 맛봤다.
멤피스는 1일 후 벌어지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6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비록 패하긴 했지만, 선수들에게 절대 실망하지 말라고 얘기해줬다.”
- 바이런 스캇 클리블랜드 감독, 팀이 22연패를 기록 중인 것에 대해
“전 선수가 경기에 대한 대비를 잘 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 랜돌프, 경기 승인에 대해
# 애틀랜타, 접전 끝에 클리퍼스 격파
애틀랜타 호크스가 홈에서 접전 끝에 LA 클리퍼스를 격파했다.
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아레나에서 펼쳐진 2010-11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에서, 저말 크로포드가 34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한 애틀랜타가 클리퍼스를 101-100으로 힘겹게 꺾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시즌 32승(18패) 째를 거두며 동부지구 3위 시카고 불스를 두 경기 반차로 따라 붙었다. 이 경기에서 크로포드와 더불어 알 호포드도 23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클리퍼스는 배런 데이비스가 22득점 1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랜디 포이(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단 8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30패(19승) 째를 당했다.
경기는 전반전까지 접전이었다. 애틀랜타는 1쿼터에 주전과 벤치의 고른 득점으로 먼저 3점을 앞서 나갔지만, 클리퍼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클리퍼스는 2쿼터에 첫 3분여 동안 연속 4개의 야투를 모두 넣으며 31-26으로 역전을 만들어냈고,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면서 50-47로 후반전을 맞았다.
하지만 3쿼터부터 애틀랜타의 무서운 공세가 시작되었다. 애틀랜타는 3쿼터에 무려 16득점을 몰아넣은 크로포드의 활약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것은 물론 격차를 10점 이상 벌렸다.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판가름이 나는 듯했지만, 클리퍼스의 뒷심도 대단했다.
클리퍼스는 마지막 쿼터에 데이비스의 연속 8득점과 에릭 블레드소(8득점 2어시스트)의 자유투 득점으로 또 다시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경기 종료 0.6초를 남겨두고 호포드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결국 1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1일 후 벌어지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경기 막판에 나온 그리핀의 플래그랜트 파울은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 비니 델 네그로 클리퍼스 감독, 경기 종료 직전에 그리핀이 범한 플래그랜트 파울에 대해
“그것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나 혼자 이뤄냈다기보다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컸다.”
- 그리핀, 데뷔 시즌에 올스타전에 나선 것에 대해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19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샬럿을 109-97로 꺾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즌 36승(14패) 째를 거두며 시즌 5연승을 달렸다.
[5일 경기결과]
마이애미 109-97 샬럿
포틀랜드 87-100 인디애나
뉴욕 98-100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100-111 토론토
올랜도 110-92 워싱턴
LA 클리퍼스 100-101 애틀랜타
뉴저지 82-92 디트로이트
댈러스 101-97 보스턴
클리블랜드 105-112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11-107 피닉스
샌안토니오 113-100 새크라멘토
유타 113-106 덴버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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