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로 앤쏘니, 코비와 함께 뛰나?덴버-레이커스 트레이드설

kj / 기사승인 : 2011-02-09 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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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오경진) 카멜로 앤쏘니가 코비 브라이언트와 '원투펀치'를 결성하게 될 것인가?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게츠 구단이 카멜로 앤쏘니의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미디어 ESPN에 따르면 "레이커스와 너게츠가 카멜로 앤쏘니의 트레이드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레이커스에서는 앤드류 바이넘이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앤쏘니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뉴욕 닉스로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이어진 가운데 레이커스로의 이적 가능성 역시 갖게 됐다. ESPN에 따르면 너게츠와 레이커스의 논의는 아직 초기단계에 지나지 않지만, 분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욕 닉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덴버 너게츠'는 카멜로 앤쏘니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를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게츠가 트레이드를 성사시킨다면, 마이애미 히트가 이번 시즌 전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쉬'의 라인업을 결성하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에 버금가는 '코비-카멜로-파우 가솔'의 라인업을 결성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36승 16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는 레이커스는, 리그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서 전력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론 아테스트가 지난 시즌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면모를 보이는 것을 큰 이유로 여기고, 지난 주에는 샬럿 밥캐츠와의 트레이드를 시도한 바 있다.

아테스트를 내주고 스테판 잭슨이나 제럴드 월라스를 받는 내용의 트레이드 였는데, 평소 아테스트의 터프함을 높게 평가한 샬럿의 구단주 마이클 조던이 아테스트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테스트가 샬럿에서 뛰는 것을 강력하게 거부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마이클 조던이 트레이드를 철회하며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됐다. 이후 레이커스는 카멜로 앤쏘니의 영입에 관심을 갖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에서 뛰길 원한다고 공공연히 밝힌 카멜로 앤쏘니는, 지난 해 LA에 대저택까지 장만한 바 있다. 물론 코비와 한 팀에서 뛴다면 '1인자' 역할 문제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지난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동안 미국 대표팀에서 두 선수가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를 생각해본다면 레이커스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A라는 도시에 앤쏘니가 만족할 것이며 레이커스 입장에서도 전력상승을 꽤할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인 셈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앤드류 바이넘을 레이커스의 미래의 한 축으로 보고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선발해 장기간 공을 들여왔으나, 최근 이어지는 무릎 부상과 그의 태도면에서 실망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넘은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11.3득점에 7.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5시즌 동안 바이넘의 평균 출장경기 수는 56경기에 불과하다.

ESPN의 여러 소식통들에 의하면 카멜로 앤쏘니와 앤드류 바이넘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이미 물 건너 갔다', '현재 진행형이다' 등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미국시간으로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2월 24일 전에는 모든 것들이 결정될 것이다.

카멜로 앤쏘니의 최종 종착지는 어디가 될 것인지, 전세계 농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키스 앨리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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