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현역 최고의 3점 슈터이자 올스타 가드인 레이 알렌(196cm, 93kg)이 3점슛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알렌은11일(한국시간) 펼쳐진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NBA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킨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알렌은 레지 밀러(전 인디애나)의 3점슛 기록를 넘어섰다. 종전 밀러의 기록은 2,560개.
알렌은 2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킨 후 이 날 경기중계 해설을 맡은 레지 밀러와 악수를 한 후 포옹을 하며 많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밀러로 중계를 통해 앨런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새 역사가 탄생한 오늘을 기념했다. 이 날 보스턴 관중들도 앨런에게 많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대기록 작성을 축하했다.
앨런은 이 경기 전까지 개인통산 1,073경기에 출전, 평균 20.4점, 4.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39.8%. 앨런은 지난시즌 3점슛 성공률이 생애 최저인 36.3%에 그친 바 있지만, 이번시즌 46.2%를 기록하며 다시 살아난 모습이다.
앨런은 이번시즌 51경기 평균 17.5점, 3.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보스턴 셀틱스를 동부 컨퍼런스 선두로 이끌고 있다.
# 시카고, 코트니 리에 관심
시카고와 휴스턴이 오메르 아식(센터, 213cm, 115.7kg)과 코트니 리(가드, 196cm, 90.7kg)를 트레이드 하는데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팀의 약점을 보강하는데 중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는 지난 여름 로니 브루어와 카일 코버 등을 영입하며 슈팅가드 보강을 노렸다. 그러나 브루어는 수비가 강한 반면 외곽슛이 약하고, 코버는 외곽슛이 강하나 수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즌을 치르면서 2번 포지션에 약점을 드러내곤 했다.
휴스턴은 야오 밍이 또 다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센터 포지션에 구멍이 생겼다. 브래드 밀러가 선전하고 있지만, 사실 밀러는 야오 밍의 백업 센터로 데려온 선수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밀러가 주전으로 나서게 됐고, 밀러를 뒷받침할 센터가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두 팀의 트레이드에 관해 자세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시카고는 우승을 위해, 휴스턴은 센터진의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현재 시카고는 35승 16패로 중부지구 선두를 고수하고 있으며, 동부 컨퍼런스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반면, 휴스턴은 25승 29패로 대서양지구 최하위,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이재승 인턴기자 / 사진 마이클 리(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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