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24승 31패) 109 - 89 LA 레이커스(38승 18패)
샬럿이 홈에서 ‘우승후보’ LA 레이커스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샬럿은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작성한 제럴드 월라스를 앞세워 레이커스를 연패로 몰아넣었다.
#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를 노리는 샬럿이 갈 길 바쁜 레이커스를 잡고 1승을 추가했다. 샬럿은 전반 내내 레이커스에 맞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아무래도 레이커스가 원정 7연전에서 6번째 경기를 치르는 만큼 지쳐 있었던 것도 샬럿을 도왔다.
전반 내내 대등했던 경기는 3쿼터 들어 갈렸다. 샬럿은 3쿼터에 29점을 올리는 동안 레이커스에 단 17점만을 헌납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샬럿은 3쿼터 종료 0.3초를 앞두고 제럴드 월라스가 3점슛을 성공시켜 78-6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샬럿은 4쿼터에 레이커스의 거센 추격에도 점수 차를 잘 유지했다.
지난 10경기에서 ‘1승-2패’의 흐름을 반복했던 샬럿이 모처럼 연승에 돌입했다. 샬럿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원정에서 애틀랜타를 잡은데 이어 홈에서 레이커스까지 잡아내며 8위 자리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샬럿은 이 날 승리로 인디애나와 같은 24승을 유지, 인디애나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줄였다. 이는 샬럿이 인디애나보다 3패가 많기 때문. 남아있는 경기가 인디애나보다 적은 만큼 높은 승률을 올려야만 인디애나를 제칠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샬럿은 16일 시카고 원정을 떠난 후 홈으로 돌아온다. 홈에서는 토론토와 새크라멘토를 만난다.
#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몸살 증상에도 불구 출장을 감행, 승부욕을 불태웠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브라이언트는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20점, 5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양 팀 최다인 5개의 실책을 범해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샬럿과 대등한 공수지표를 보였지만, 올랜도 전과 마찬가지로 외곽포의 침묵에 눈물을 흘렸다. 올랜도 전에서도 단 2개의 3점슛만 성공시킨 레이커스는 이 날 하나 많은 3개에 그쳤다. 이틀 동안 들어간 3점슛은 고작 5개.
이로써 레이커스는 이번 원정 들어 첫 연패에 빠졌다. 홈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그래미어워드’ 진행으로 원정 7연전을 나온 레이커스는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후 레이커스는 원정 7연전에서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레이커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클리블랜드를 방문한다.
# 주요 선수 활약상
[샬럿 밥캐츠]
제럴드 월라스 : 20점, 11리바운드
제럴드 헨더슨 :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보리스 디아우 : 16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 : 20점, 5리바운드
파우 가솔 : 1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론 아테스트 : 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뉴저지(17승 39패) 85 - 102 샌안토니오(46승 9패)
‘리그 승률 1위’ 샌안토니오가 뉴저지를 손쉽게 제압했다. 샌안토니오는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뉴저지를 17점 차로 꺾었다.
# 뉴저지가 1쿼터는 선방했다. 뉴저지는 27-23, 4점 뒤진 채로 1쿼터를 마무리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샌안토니오에 제대로 대항조차 해보지 못했다. 이후 뉴저지는 2쿼터에 32점을 실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설상가상으로 후반에는 단 37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3, 4쿼터를 합친 뉴저지의 점수와 2쿼터의 샌안토니오의 점수가 엇비슷했다.
뉴저지는 주포인 데빈 해리스와 브룩 로페즈가 샌안토니오 수비진에 고전한 하루였다. 해리스는 이 날 6개의 야투 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로페즈는 1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양질을 갖춘 샌안토니오 인사이드진에 홀로 대응하긴 무리였다. 로페즈는 이 날 16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5개만 성공시키는 등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뉴올리언스와 샬럿을 잡으며 열흘 만에 연승을 달렸던 뉴저지가 이내 연패에 빠졌다. 뉴저지는 홈에서 뉴욕과 샌안토니오를 만났지만, 각각 20점, 17점 차로 대패했다. 2경기 연속 크게 졌기 때문에 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는 17일부터 원정 3연전에 나선다. 첫 상대는 보스턴. 보스턴을 상대한 후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뉴저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샌안토니오와 휴스턴을 찾는다.
# 샌안토니오가 압도한 경기였다.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의 22점 활약에 더하여 팀 던컨과 드완 블레어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굳건히 했다. 토니 파커, 조지 힐, 게리 닐로 이어지는 가드진도 도합 37점을 합작했다.
샌안토니오는 이 날 주전 포워드인 리처드 제퍼슨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30분 이하의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여유로움을 뽐냈다. 제퍼슨이 출장한 시간도 31분 여.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얼마나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잘 관리하는 지 드러나는 부분이다.
수비력도 빛났다. 샌안토니오는 뉴저지에게 31개의 야투를 허용했다. 뉴저지는 이 날 무려 89개의 야투를 시도했는데, 성공률은 35%가 되지 않는 34.8%. 샌안토니오의 수비가 뉴저지에게 얼마나 어렵게 슛을 시도하게끔 했는지 알 수 있다.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예고대로(?) 일격을 당한 샌안토니오였지만, 이내 페이스를 회복했다. 샌안토니오는 이어지는 원정에서 동부의 약체인 워싱턴과 뉴저지를 대파하며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원정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 원정에서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후 이틀을 쉰 샌안토니오는 ‘로데오 트립’의 마지막 일정으로 시카고를 찾는다.
# 주요 선수 활약상
[뉴저지 네츠]
브룩 로페즈 : 11점, 10리바운드, 3블록
트레비스 아웃로 : 11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
조던 파머 : 1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샌안토니오 스퍼스]
마누 지노빌리 :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토니 파커 : 1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팀 던컨 : 15점, 11리바운드, 3블록
디트로이트(20승 36패) 79 - 94 애틀랜타(34승 20패)
조쉬 스미스를 앞세운 애틀랜타가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스미스는 이 날 양 팀 최다인 27점, 14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디트로이트는 어김없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팀 최다인 14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 경기 초반은 앞서 나간 디트로이트였지만, 갈수록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디트로이트는 1쿼터부터 4쿼터까지 득점이 계속해서 줄었다. 1쿼터를 27점을 올리며 힘차게 출발했지만, 4쿼터에서 11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디트로이트는 3점슛은 불을 뿜었지만, 전반적인 야투 성공률이 좋지 않은 하루였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19개의 3점슛을 시도, 10개의 3점슛을 림에 꽂았다. 그러나 호조를 보인 3점슛과 달리 2점슛은 철저히 림을 외면했다. 이 날 디트로이트는 51개의 2점슛 중 17개만 성공시켰다. 디트로이트의 2점슛 성공률은 33%가 갓 넘는 정도였다.
리바운드에서도 열세였다. 디트로이트는 이 날 2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는데, 애틀랜타에게는 36개의 리바운드를 헌납했다. 벤 월라스가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그렉 먼로가 4리바운드에 그치며 애틀랜타의 골밑에 맞서지 못했다.
디트로이트가 홈 5연전 첫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디트로이트는 3경기에서 마이애미, 포틀랜드, 애틀랜타를 상대했다. 포틀랜드 전 5점 차 패배를 제외하고는 모두 허무하게 무너졌다. 남아있는 일정은 인디애나와 휴스턴.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고자 한다면 인디애나 전은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 애틀랜타가 이 날 승리로 원정 7연전을 상큼하게 출발했다. 애틀랜타는 디트로이트에 1쿼터, 27-20으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쿼터에만 33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이번에도 아쉽게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는 조쉬 스미스가 디트로이트에 맹폭을 가했다. 스미스는 이 날 17개의 슛 중 11개를 적중시키는 등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어 14리바운드를 더하며 팀의 리바운드 우위에도 크게 공헌했다.
디트로이트 원정을 무사히 마친 애틀랜타는 17일 뉴욕과의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한다. 이후 애틀랜타는 23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애틀랜타는 서부 팀들을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레이커스,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덴버를 상대하며 서부를 돌 예정이다.
# 주요 선수 활약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 14점, 3점슛 2개
찰리 빌라누에바 : 13점
오스틴 데이 : 11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
[애틀랜타 호크스]
조쉬 스미스 : 27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조 존슨 : 14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마이크 비비 : 1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
밀워키(21승 33패) 102 - 78 LA 클리퍼스(20승 35패)
생애 최다인 7개의 3점슛을 터트린 델피노의 활약으로 밀워키가 클리퍼스에 대승을 거뒀다. 델피노는 이 날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팀을 3연패에서 구해냈다.
# 델피노가 ‘필 받은’ 하루였다. 델피노는 이 날 10개의 3점슛 중 7개를 적중시키는 고감도 슛감을 선보였다. 델피노는 7방의 3점슛을 앞세워 26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이 26점 중 21점이 후반에 나왔다는 것.
존 새먼스와 브랜든 제닝스도 힘을 보탰다. 새먼스와 제닝스는 각각 16점, 20점을 기록하며 델피노를 도왔다. 새먼스는 이 날 생애 최다 타이인 12개의 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벤치에서도 루크 음바아무테가 13점, 10리바운드를 더했다.
3연패를 탈출한 밀워키의 홈경기는 계속된다. 밀워키는 이후 7경기에서 6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먼저 계속되는 홈 4연전 마무리로 덴버와 미네소타를 상대한 후 워싱턴 원정을 치르게 된다. 워싱턴 원정을 마친 밀워키는 다시 홈 4연전을 치른다. 홈에서 많은 경기가 있는 만큼 밀워키는 이 기간을 동부 컨퍼런스 8위 탈환의 기회로 삼아야만 할 것이다.
# 클리퍼스는 배런 데이비스, 블레이크 그리핀, 랜디 포이가 57점을 합작했지만, 외곽포의 부진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벤치의 지원도 아쉬웠다. 클리퍼스 벤치는 이 날 10점을 더하는데 그쳤는데, 이에 반해 밀워키 벤치는 30점을 올려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LA 레이커스와 함께 ‘그래미어워드’로 동부 원정에 올라있는 LA 클리퍼스. 클리퍼스는 이번 원정 11연전 중 6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6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승 5패. 최근 클리퍼스의 나아진 경기력을 고려할 때 아쉬운 성적이다.
클리퍼스는 역시나 원정에선 전혀 강세를 띄지 못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지금까지 치른 원정 24경기에서 4승 20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미네소타와 같은 승수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클리퍼스가 홈에서 16승 14패로 5할 승률 이상을 올렸다는 것. 이를 고려할 때 클리퍼스가 원정에서 조금만 더 선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주요 선수 활약상
[밀워키 벅스]
카를로스 델피노 : 26점, 9리바운드 3점슛 7개(7/10)
존 새먼스 : 16점, 12어시스트
브랜든 제닝스 : 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 LA 클리퍼스]
배런 데이비스 : 2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블레이크 그리핀 : 19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랜디 포이 : 16점
미네소타(13승 42패) 81 - 95 포틀랜드(31승 24패)
최근 서부에서 가장 뜨거운 파워포워드인 케빈 러브와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들어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 속에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현 상황은 대조적이다. 러브는 야오 밍을 대신하여 올스타에 선정된 반면 알드리지는 끝내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알드리지와 웨슬리 매튜스가 44점을 합작한 포틀랜드가 미네소타에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뒀다. 포틀랜드는 미네소타에 단 한 차례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 제 몫을 해줘야 할 러브가 부진했다. 러브는 이 날 12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비록 러브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기록행진을 이어갔고, 루크 리드노어, 마텔 웹스터, 웨인 엘링턴이 벤치에서 46점을 합작했지만 기울어진 분위기를 가져오진 못했다.
이 날 패배로 미네소타가 3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도 3승 7패로 부진한 모습. 마이클 비즐리의 복귀 소식이 들린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미네소타는 이후 하루 쉬고 클리퍼스를 상대한 뒤 전반기를 끝낸다.
# 이만하면 웨슬리 매튜스의 영입은 성공적이다. 매튜스는 지난 여름 5년 3,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 유타에서 포틀랜드로 이적했다. 매튜스는 드래프트 되지 않았음에도 유타에서 2번 포지션 공백을 잘 메운 바 있다.
포틀랜드는 매튜스를 영입할 때만 하더라도 거센 비난을 받았던 것이 사실. 아직 1년 밖에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3,000만 달러 이상의 거액을 안긴 것만으로 비난받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활약을 볼 때는 매튜스의 영입이 최소 실패작은 아니다. 매튜스는 이번시즌 54경기 평균 16.3점, 3.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살림꾼으로 자리매김 했다.
3점슛 성공률도 좋다. 매튜스는 이번시즌 40%에 약간 모자란 39.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이만하면 부상 중인 에이스 브랜든 로이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활약이다. 포틀랜드는 매튜스가 로이의 공백을 잘 메운 덕에 컨퍼런스 6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포틀랜드는 유타와 32승 24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타이 브레이커에 의거 경쟁팀인 유타에 2승 1패로 앞서 있어 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기분 좋은 5연승에 성공했다. 게다가 향후 일정도 홈경기의 연속이다. 포틀랜드는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홈 5연전에 돌입한다.
# 주요 선수 활약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케빈 러브 : 12점, 11리바운드
마텔 웹스터 : 17점, 6리바운드, 3점슛 4개
웨인 엘링턴 : 1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웨슬리 매튜스 : 2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라마커스 알드리지 : 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단테 커닝햄 : 18점, 13리바운드
루디 페르난데스 : 18점, 3점슛 4개
휴스턴(26승 30패) 121 - 101 덴버(31승 25패)
휴스턴이 14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덴버에 20점 차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벤치 멤버인 코트니 리가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렸고, 애런 브룩스가 18점을 더했다. 반면, 덴버는 1쿼터 한 때 10점 차로 앞섰지만, 우후죽순처럼 들어가는 휴스턴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 휴스턴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휴스턴은 리(5개), 베티에(3개), 마틴, 브룩스(이상 2개)의 3점슛을 앞세워 덴버에 크게 앞섰다. 휴스턴은 이 날 주전과 벤치를 가리지 않은 채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맹공을 펼쳤다.
휴스턴은 이 날 승리로 2연패를 끊었는데, 지난 15경기에서 연승과 연패를 넘나들며 8승 7패의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휴스턴은 앞으로 홈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한 후 전반기를 끝냈다.
# 덴버는 이 날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휴스턴의 터지는 외곽슛 앞에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휴스턴이 14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기세를 세웠지만, 덴버는 20개의 3점슛 중 5개만 적중하는, 25%의 부진한 외곽슛 성공률을 선보였다.
에이스인 카멜로 앤써니도 제 모습이 아니었다. 앤써니는 이 날 14개의 슛 중 단 4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나마 16점을 올리며 체면치레에는 성공했다.
이로써 덴버는 멤피스와 휴스턴에 연달아 패하여 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4패로 부진하고 있다. 가뜩이나 포틀랜드가 상승세와 맞물리면서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 8위까지 떨어진 상태. 17일 밀워키를 상대하고 전반기를 마감하는 만큼, 분위기 회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 주요 선수 활약상
[휴스턴 로케츠]
코트니 리 :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5개(5/7)
쉐인 베티에 : 1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3/3)
애런 브룩스 : 18점, 3점슛 2개
[덴버 너게츠]
카멜로 앤써니 :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애런 아프랄로 : 17점, 4리바운드, 3점슛 2개
천시 빌럽스 :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바스켓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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