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2011 NBA 올스타 전야제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뜨겁기만 하다. 2011 NBA 올스타 전야제를 뜨겁게 달굴, 4개 대회를 미리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슈팅스타 - 찰떡궁합을 보일 팀은 과연 어디?
슈팅스타는 지난 2004년 신설되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대회다. 1998년 NBA 사무국이 슬램덩크 콘테스트를 대신해 내놓은 투볼 콘테스트와 비슷한 면이 많다. 차이라면 참가하는 선수 수와 경기 방식이다. 투볼 콘테스트는 이름 그대로 두 선수가 팀을 이룬 반면, 슈팅스타는 네 선수가 팀을 구성한다.
또한 투볼 콘테스트는 코트에 표시된 각 지점을 선수가 임의로 옮겨 다닐 수 있지만, 슈팅스타는 반드시 정해진 지점에서 슛을 넣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즉 슈팅스타는 투볼 콘테스트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선수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점과 하프코트 전체를 활용한다는 점(경기를 끝내기 위해선 반드시 하프라인 슛을 넣어야 한다)에서 더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제로 슈팅스타는 4년 만에 폐지된 투볼 콘테스트와 달리 무려 7년간 장수하고 있다. 2011년 슈팅스타에는 애틀랜타, 시카고, LA, 텍사스연합 등 총 4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을 포함 총 3회 챔피언에 오른 텍사스는 이번에도 등장, 나머지 세 팀을 위협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각 팀의 전력을 낱낱이 분석해보자.
[팀 애틀랜타]
선수 명단: 알 호포드(애틀랜타 호크스), 코코 밀러(WNBA 애틀랜타 드림), 스티브 스미스(전 NBA 선수)
출전 횟수: 1회(2010년)
우승 횟수: 없음
사실 애틀랜타의 라인업은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선수 시절 날카로운 슈팅력으로 정평을 받았던 스미스가 팀의 일원인 건 주목할 만한 하지만, 나머지 두 선수는 약간 어색한 면이 있다. 먼저 호포드는 포지션이 센터이다 보니 장거리슛에 익숙하지 않다. 실제로 올 시즌 호포드의 3점슛 시도 개수는 단 2개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다 실패했다.
따라서 호포드는 근거리 지점에서 되도록 빨리 슛을 넣을 필요가 있다. WNBA 9년차 선수인 밀러는 최근 성적이 저조한 점이 불안감을 주고 있다. 밀러는 2010시즌 데뷔 이후 최저인 3.1득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40.0%, 19.2%에 불과했다.
만약 이러한 부진이 슈팅스타에도 이어진다면, 애틀랜타의 조기 탈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다. 여러모로 스미스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팀 시카고]
선수 명단: 테즈 깁슨(시카고 불스), 캐스린 크라이블드(WNBA 시카고 스카이), 스티브 커(전 NBA 선수)
출전 횟수: 2회(2007년, 2008년)
우승 횟수: 없음
슈팅스타에서 시카고는 유독 운이 따라주질 않았다.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으로 출전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올해에도 시카고의 우승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시카고는 앞서 소개한 애틀랜타와 사정이 비슷하다. 통산 3점슛 성공률 45.4%에 빛나는 커의 존재는 든든하지만, 역시 나머지 두 선수의 무게감이 극히 떨어진다.
특히 깁슨은 호포드와 비슷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 포지션도 같은 빅맨이고, 장거리슛도 약하다. 깁슨 역시 통산 3점슛 시도 개수가 8개에 불과할 정도로 3점슛 시도 자체를 거의 안 하는 선수이다. 하지만 슈팅스타에서는 적어도 한 번의 3점슛을 던져야 하기에 고전이 예상된다.
WNBA에서 포워드로 뛰고 있는 크라이블드도 앞선 밀러와 닮은 점이 많다. 크라이블드 역시 2010시즌 데뷔 이후 최저인 5.2득점을 올렸고,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도 각각 35.0%, 31.6%로 저조한 편이다. 따라서 커의 리더쉽 여하에 따라 시카고의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팀 LA]
선수 명단: 파우 가솔(LA 레이커스), 티나 탐슨(WNBA LA 스파크스), 릭 팍스(전 NBA 선수)
출전 횟수: 6회(레이커스 5회: 2004년~2007년, 2009년 / 클리퍼스 1회: 2004년 / * LA 1회: 2010년)
우승 횟수: 1회(2004년)
* 2010년부터 ‘레이커스/클리퍼스’-‘ LA’로 통합
LA에서 열리는 슈팅스타에 홈 팀이 빠질 순 없다. 슈팅스타 최다 출전 팀이자 2010년 준우승 팀인 LA가 올해에도 참가, 다른 세 팀과 경쟁을 벌인다. 2004년 첫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LA는 이번에야말로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선수 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지난해 하프라인 슛을 넣으며 예상 외의(?) 활약을 펼쳤던 가솔은 이번에도 얼굴을 내밀었고, WNBA에서 8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던 탐슨과 과거 레이커스 왕조의 일원이었던 팍스도 외곽슛 능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들이다.
지난해 결승 라운드에서 준우승의 아픔을 남겼던 텍사스와 올해에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점은 다소 신경이 쓰이지만, 홈 코트의 이점을 잘 살린다면 두 번째 우승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팀 텍사스]
선수 명단: 덕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 로니카 하지스(WNBA 샌안토니오 실버 스타스), 케니 스미스(전 NBA 선수)
출전 횟수: 6회(샌안토니오 5회: 2004년, 2006년~2009년 / * 텍사스 1회: 2010년)
우승 횟수: 3회(2006년, 2008년, 2010년)
* 2010년부터 ‘댈러스/휴스턴/샌안토니오’-‘텍사스’로 통합
역대 최다 우승 팀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모든 면에서 다른 세 팀을 압도한다. 특히 선수 구성이 탁월하다. 지난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노비츠키와 스미스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2010년 슈팅스타에서 두 선수는 제 몫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노비츠키는 꾸준한 야투 성공률을 자랑했고, 스미스는 1라운드에서 하프라인 슛을 깔끔하게 넣으며 좋은 징조를 알렸다.
상대 팀들의 전력이 약하다는 점도 텍사스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LA를 제외하면 애틀랜타, 시카고 모두 경험이 부족하다. LA 역시 2010년 슈팅스타에서 텍사스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따라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텍사스의 결승 입성은 무난해 보인다.
여기에 WNBA 선수인 하지스의 선전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과연 텍사스가 슈팅스타 최강 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역대 슈팅스타 우승 팀
2010년: 텍사스(덕 노비츠키, 베키 해먼, 케니 스미스)
2009년: 디트로이트(애런 아플랄로, 케이티 스미스, 빌 레임비어)
2008년: 샌안토니오(팀 던컨, 베키 해먼, 데이비드 로빈슨)
2007년: 디트로이트(천시 빌럽스, 스윈 캐쉬, 빌 레임비어)
2006년: 샌안토니오(토니 파커, 켄드라 웨커, 스티브 커)
2005년: 피닉스(숀 메리언, 다이애나 튜어러시, 댄 멀리)
2004년: LA 레이커스(데릭 피셔, 리사 레슬리, 매직 존슨)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 사진캡처 NBA.com HP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