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Daily NBA] 시카고, 댈러스 나란히 승리

kj / 기사승인 : 2011-02-18 16: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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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18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단 2경기가 열렸다. 2경기 밖에 없었지만 모두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었다. 4팀 모두 대량득점을 올리며 공격농구를 펼쳤고, 박빙의 대결 끝에 시카고와 댈러스가 웃으며 전반기를 마쳤다.

시카고(38승 16패) 109 - 99 샌안토니오(46승 10패)

시카고가 샌안토니오를 침몰시켰다. 시카고는 데릭 로즈가 양 팀 최다인 4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 이 날은 ‘로즈데이’였다. 로즈는 이 날 생애최다인 42점을 쓸어 담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로즈는 이 날 18개의 필드골을 림에 꽂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5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을 진두 지휘했다.

루얼 뎅과 카를로스 부저도 힘을 보탰다. 뎅과 부저는 34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합작하며 로즈를 도왔다. 두 선수 모두 매치업 상대였던 리처드 제퍼슨과 팀 던컨을 26점으로 막으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시카고는 여러 공수지표에서 샌안토니오에 앞섰다. 특히 샌안토니오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의 발판으로 삼았는데, 시카고는 이 날 4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샌안토니오보다 12개나 많은 리바운드를 잡았다. 어시스트도 많았다. 시카고는 이 날 ‘BIG3’의 15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며 샌안토니오에 어시스트 숫자에서 24-16으로 앞섰다.

시카고가 이 날 승리로 4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시카고는 이 기간 동안 서부 컨퍼런스의 강팀들을 연이어 잡아냈다. 시카고가 잡은 팀들은 유타,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모두 서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강팀들이다.

시카고는 막판 13경기를 10승 3패로 마무리했다. 중간에 2연패를 당하며 부침을 겪었지만, 이내 연승에 성공하며 최근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시카고는 후반기를 동부팀들과의 일전으로 시작한다. 시카고는 후반기 첫 9경기에서 원정 5연전을 포함, 무려 7경기를 원정에서 치른다. 시카고는 전반기 동안 홈에서 25승 4패를 올릴 동안 원정에서는 13승 12패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가 팀 내 최다인 26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파커를 포함한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진 못했다.

이 날은 게리 닐이 신들린 슛감을 보였다. 닐은 이 날 5개의 3점슛을 시도하여 4개를 적중시키는 고감도의 3점슛을 자랑했다. 닐은 이 날 4개의 3점슛을 포함 16점을 올리며 벤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샌안토니오가 로데오 트립을 마감하면서 전반기를 마감했다. 샌안토니오는 원정 9연전인 로데오 트립에서 6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샌안토니오의 성적을 고려할 때 이 기간 동안 3패를 당한 것은 다소 의외였다.

사실상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한 샌안토니오의 후반기 전망은 밝다. 샌안토니오는 후반기 첫 9경기에서 7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먼저 홈 3연전으로 후반기 포문을 연 샌안토니오는 홈 3연전 이후 백투백으로 원정 2연전에 나서지만, 이후 다시 홈 4연전에 돌입한다.

# 주요 선수 활약상

[시카고 불스]

데릭 로즈 : 42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

루얼 뎅 : 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카를로스 부저 :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샌안토니오 스퍼스]

토니 파커 : 26점, 4리바운드

팀 던컨 : 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게리 닐 : 16점, 3점슛 4개

피닉스(27승 26패) 106 - 112 댈러스(39승 16패)

댈러스가 전반기를 마지막 경기를 '승'으로 마무리했다. 댈러스는 덕 노비츠키의 35점을 앞세워 피닉스를 제압했다.

# 피닉스는 이 날 주전 선수 5명을 포함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뽐냈다. 채닝 프라이는 이 날도 좋은 3점슛 감각을 자랑, 팀 내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스티브 내쉬도 15점, 14어시스트를 기록,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피닉스는 프라이가 3점슛 3개를 터트렸지만, 팀의 전반적인 외곽포는 침묵했다. 피닉스는 이 날 19개의 3점슛을 시도하여 5개를 성공하는데 그쳤다. 성공률은 26.3%. 반면 댈러스는 10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대조적이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구가했던 피닉스가 이 날 아쉽게 패하며 전반기를 끝냈다. 피닉스는 이 경기 전까지 지난 9경기에서 3연승 2번을 포함 7승 2패를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보스턴, 뉴올리언스, 유타 등 강팀들을 격파하면서 후반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피닉스는 애틀랜타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승수사냥에 나선다. 그러나 이후는 원정경기의 연속이다. 피닉스는 애틀랜타와의 경기 후 원정 6연전에 오른다.

#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3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타이슨 챈들러가 12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댈러스는 노비츠키와 챈들러 외에도 제이슨 테리와 션 메리언이 벤치에서 26점을 합작, 팀 승리에 기여했다.

댈러스는 이 날 승리로 3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근 14경기에서는 13승 1패를 기록, 최고의 분위기를 구가하고 있다.

댈러스는 이 날 승리로 서부 컨퍼런스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댈러스는 컨퍼런스 3위인 LA 레이커스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리며 여유롭게 전반기를 마쳤다. '2위 유지'에 안정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최근의 페이스를 고려한다면 레이커스보다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후반기들어 댈러스는 홈과 원정을 넘나든다. 유타 홈경기로 후반기 첫 포문을 여는 댈러스는 원정 3연전, 홈 2연전, 원정 2연전, 홈 2연전의 일정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이동이 많은 만큼 댈러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 주요 선수 활약상

[피닉스 선즈]

스티브 내쉬 : 15점, 14어시스트, 5리바운드

채닝 프라이 : 24점, 8리바운드, 3점슛 3개

빈스 카터 : 16점

[댈러스 매버릭스]

덕 노비츠키 : 35점, 4어시스트, 3점슛 3개

타이슨 챈들러 : 12점, 12리바운드

제이슨 키드 : 6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바스켓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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