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Daily NBA] 올스타 루키챌린지, 존 월 MVP 루키승리

kj / 기사승인 : 2011-02-19 1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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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드디어 2011 NBA 올스타 행사가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60회째를 맞아 19일부터 21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첫 날인 19일, 루키챌린지를 통해 신인선수들과 2년차 선수들이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이날 루키챌린지에서는 존 월이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를 수상한 루키팀이 승리를 거뒀다.



루키팀(1년차) 148 - 140 소포모어팀(2년차)

루키들이 선배들을 눌렀다. 루키 팀은 2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오른 존 월의 활약과 33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드마커스 커즌스를 앞세워 소포모어 팀을 8점차로 제압했다. 경기 전부터 루키 팀의 전력이 소포모어 팀에 비해 전혀 밀릴 것이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결국엔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 동생들에게 형들의 가르침은 필요가 없었던 모양이다. 이 날 신인들은 2년차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며 대활약 했다. 골밑에서는 드마커스 커즌스가 '더블-더블'로 활약했고, 외곽에서는 랜드리 필즈, 게리 닐, 웨슬리 존슨이 7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힘을 실었다.

단연 최고의 활약은 월이었다. 월은 왜 자신이 드래프트 1순위 선수인지를 몸소 증명했다. 실책은 팀 내 두 번째로 많았지만, 무려 22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종전 크리스 폴의 최다 어시스트 기록(17개)을 경신했다. 출장시간이 단 30분도 채 안 된 점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이 날은 여러 공수지표에서 루키팀이 앞섰다. 루키팀은 커즌스와 월의 활약을 앞세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각각 6개와 16개로 앞섰다. 전반적인 필드골 성공률도 앞섰다. 3점슛에서는 좀 뒤진 모습이었지만, 루키팀은 이 날 3점슛을 포함한 야투성공률이 64%로 선수들 전원이 좋은 슛감을 보였다.

루키팀의 승리로 루키챌린지에서 2회 연속 루키팀이 승리했다. 여태까지는 줄곧 소포모어팀들이 루키팀을 상대로 한 수 가르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2번의 루키챌린지에서는 루키의 패기가 소포모어를 앞지른 모습이다.

# 소포모어팀은 드완 블레어와 제임스 하든이 안팎에서 맹활약했지만, 루키팀을 꺾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블레어는 이 날 28점, 15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밑에서 분전했고, 하든은 3점슛 4방을 포함 3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테픈 커리와 웨슬리 메튜스도 3점슛 6개를 포함 28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합작하며 2년차로서의 관록을 뽐냈지만, 1년차의 패기를 상대하기엔 2% 부족했다.

소포모어팀은 이 날 물오른 3점슛을 뽐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팀 내 빅맨이 블레어, 테즈 깁슨, 서지 이바카, 단 3명 밖에 없었기 때문에 외곽공격이 주를 이뤘다. 이 날 소포모어 팀은 14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루키팀에 맞섰지만 아쉽게 루키팀에 패하고 말았다.

소포모어팀의 핵심선수들은 이미 지난 루키챌린지에서 2년차를 꺾으며 이들의 시대가 올 것을 예고했던 선수들이다. 특히 블레어는 지난 루키챌린지에서 '20-20'을 달성하며, 타이릭 에반스와 MVP를 두고 다퉜다. 그러나 소포모어팀의 에이스인 에반스가 지난 18일 결장할 것을 밝히며, 전력약화가 불가피했다.

소포모어 팀은 브랜든 제닝스의 부진이 아쉬웠다. 제닝스는 팀 내에서 가장 적은 8득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3점슛은 4개 중 단 하나만이 림을 통과했다. 특히 루키 팀의 월이 펄펄 날아다녔기에 상대적으로 더 비교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에반스가 결장했던 터라 제닝스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드완 블레어는 팀 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거의 혼자 팀의 득점을 책임질 정도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특히 전반에는 속공 찬스에서 백보드에 공을 바운드 시켜 이를 그대로 덩크슛으로 내리꽂는 1인 앨리웁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만약 소포모어 팀이 승리했다면, 가장 유력한 MVP 후보였을 것이다.

# 주요 선수 활약상

[루키팀]

드마커스 커즌스 : 33점, 14리바운드, 3스틸

존 월 : 12점, 22어시스트

랜드리 필즈 :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웨슬리 존슨 : 25점, 3점슛 3개

[소포모어팀]

드완 블레어 : 28점, 15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제임스 하든 : 30점, 2어시스트, 3점슛 4개

스테픈 커리 : 13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3개

웨슬리 메튜스 : 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

바스켓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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