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Daily NBA] 카멜로 뉴욕 데뷔전 27득점, 코비 맹활약

kj / 기사승인 : 2011-02-24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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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무려 12경기가 벌어진 24일(이하 한국시간) 그만큼 화젯거리도 많았다. 먼저 뉴욕 닉스에서 데뷔전을 치른 카멜로 앤쏘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앤쏘니는 홈에서 벌어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과연 앤쏘니가 뉴욕을 어디까지 이끌지,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린다.

이변이 일어난 경기도 있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강호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경기에서, 에이스 타이릭 에반스의 부상 공백에도 올랜도를 111-105로 꺾는 반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토론토 랩터스 역시 동부지구의 또 다른 강호 시카고 불스를 제압하며 시즌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홈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누르며, 리그 1위 팀다운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휴스턴(28승 31패) 124-119 클리블랜드(10승 47패)

휴스턴이 리그 꼴찌 클리블랜드를 꺾었다. 케빈 마틴이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후반기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5할 승률까지는 단 3승만을 남겨두었다.

# 휴스턴의 후반기 초반이 순조롭다. 물론 비교적 무난한 상대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클리블랜드와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백투백으로 그것도 원정 2연전인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이다. 휴스턴은 3일 후 뉴저지 네츠와 홈경기를 치른 뒤, 원정 3연전을 떠난다. 이 기간에 좋은 성적을 거두긴 위해선, 뉴저지 전을 놓쳐선 안 된다. 연승 행진으로 원정길을 떠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기 때문이다.

주전과 벤치에서 케빈 마틴과 체이스 버딩거가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똑같이 30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3점슛도 5개나 합작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출장시간이다. 마틴과 버딩거는 모두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놀라운 득점력을 뽐냈다.

#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꺾으며, 후반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클리블랜드가 휴스턴에 단 5점차로 패했다. 후반기 시작을 홈 4연전으로 시작하는 점과 연승의 기로에서 패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세 경기에서 뉴욕 닉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맞붙는다. 모두 까다로운 상대인 만큼 고전이 예상된다.

클리블랜드의 패인은 다름 아닌 리바운드였다. 휴스턴은 클리블랜드보다 무려 20개나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공격 리바운드 역시 15개 더 많이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앤트완 재이미슨과 JJ 힉슨이 도합 6개의 리바운드에 그치며 제공권에서 크게 밀릴 수밖에 없었다.

# 주요 선수 활약상

[휴스턴 로케츠]

척 헤이즈: 12득점, 17리바운드

루이스 스콜라: 16득점, 7리바운드

케빈 마틴: 30득점, 5리바운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앤트완 재이미슨: 26득점, 3리바운드

앤쏘니 파커: 19득점, 5어시스트

라몬 세션스: 20득점, 12어시스트

디트로이트(21승 38패) 101-102 인디애나(26승 30패)

인디애나가 홈에서 디트로이트를 1점차로 힘겹게 꺾었다.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11.1초 전까지 1점차로 열세를 나타냈지만, 마지막 공격권에서 터진 브랜든 러쉬의 덩크슛으로 극전인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 전반기 마지막 2경기에서 연패를 하며, 다소 불안하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던 인디애나가 후반기 첫 2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 연승 행진을 달렸다. 무엇보다 홈 4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인디애나는 남은 3경기에서 유타 재즈, 피닉스 선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만난다. 모두 수월할 상대인 만큼 지금의 상승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인디애나는 승리하긴 했지만, 매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외곽이 문제였다. 인디애나는 3점슛 17개를 던져 단 3개만을 넣는데 그쳤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3점슛 14개를 시도해 절반을 성공,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인디애나는 지난 워싱턴 위저즈 전에서도 단 18.8%의 3점슛 성공률을 나타낸 바 있어, 연승을 거두고 있음에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후반기를 백투백으로 시작한 디트로이트가 연패를 당했다. 무엇보다 24일 인디애나 전은 경기 종료 직전에 역전을 허용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종료 11.1초 전에 터진 오스틴 데이의 점프슛으로 1점을 앞서 나갔지만, 이은 수비에서 러쉬에 덩크슛을 허용하며 재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사실 공격권이 하나 더 남아 있었지만, 로드니 스터키가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자유투도 디트로이트의 발목을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총 21개의 자유투를 따냈지만, 이 중 14개를 넣는데 그쳤다. 단 1점차로 승패가 갈린 점을 생각하면 뼈아프게 다가온다. 더욱이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 모두 앞서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할 수밖에 없었다.

트레이시 맥그래디가 오랜만에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활약을 선보였다. 맥그래디는 이날 경기에서 16득점에 무려 12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맥그래디의 후반기 활약을 주목해보자.

# 주요 선수 활약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그렉 먼로: 27득점, 12리바운드

트레이시 맥그래디: 16득점, 12어시스트

로드니 스터키: 21득점, 3리바운드

[인디애나 페이서스]

대니 그레인저: 18득점, 6리바운드

폴 조지: 10득점, 5리바운드

타이러 핸스브로: 21득점, 12리바운드

새크라멘토(14승 41패) 111-105 올랜도(36승 22패)

올랜도가 그것도 홈에서 약체 새크라멘토에 덜미를 잡혔다. 새크라멘토는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올린 저메인 테일러를 포함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31득점 17리바운드로 분전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새크라멘토가 24일 올랜도 전을 승리하며 시즌 3연패를 끊었다. 현재 원정 7연전 중 2경기를 남겨둔 새크라멘토는 이번 승리로 그나마 숨을 좀 돌렸다. 남은 원정 2경기도 샬럿 밥캐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대결이라 이전 4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댈러스 매버릭스,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와 상대한 것보다는 그나마 수월한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가 타이릭 에반스가 결장했음에도 거함 올랜도를 꺾었다. 여기에는 테일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테일러는 팀 내 최다인자 올 시즌 최다인 21득점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쳤다. 야투 역시 12개를 던져 무려 9개를 넣었다. 테일러는 이전 2경기에서도 13득점, 17득점을 기록,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후반기 주목해야 할 선수로 떠올랐다. 과연 테일러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자.

# 올랜도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 연승을 무산케 한 팀이 새크라멘토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시카고 불스도 23일 토론토 랩터스 전에서 패하며 양 팀의 승차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승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기도 하다. 올랜도의 다음 상대는 오클라호마시티다. 과연 올랜도가 빨리 전력을 추스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에이스 하워드는 31득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문제는 외곽이었다. 올랜도는 새크라멘토보다 무려 16개 많은 28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이 중 20개가 림을 벗어났다. 단 30%도 안 되는 성공률이었다. 3점슛 6개를 합작했던 히도 터컬루와 JJ 레딕을 제외하면 모두 슛 난조를 겪었다. 특히 제이슨 리차드슨과 길버트 아레나스는 도합 7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하나도 넣지 못했다.

# 주요 선수 활약상

[새크라멘토 킹스]

제이슨 탐슨: 17득점, 5어시스트

저메인 테일러: 21득점, 5리바운드

베노 유드리히: 18득점, 10어시스트

[올랜도 매직]

히도 터컬루: 19득점, 8어시스트

드와이트 하워드: 31득점, 17리바운드

자미어 넬슨: 15득점, 5어시스트

시카고 불스(38승 17패) 113-118 토론토 랩터스(16승 42패)

조아킴 노아가 30경기 만에 복귀한 시카고가 약체 토론토에 무릎을 꿇었다. 시카고는 토론토에 무려 118점을 허용하며, 리그 실점 2위의 체면을 구겼다. 야투 허용률 역시 무려 58.1%에 달했다.

# 시카고가 올랜도와의 승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양 팀은 현재 나란히 동부지구 3위, 4위를 유지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다. 올랜도가 24일 새크라멘토 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카고는 더 달아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시카고마저도 토론톤에 패하며 두 경기 반 차의 승차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시카고의 다음 상대는 다름 아닌 마이애미다. 홈경기이긴 하지만, 이후 원정 5연전을 앞두고 있어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노아가 복귀했다. 보통 주축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초반에는 식스맨 역할을 맡기며 컨디션을 가다듬게 하는데, 노아는 복귀전에서부터 주전으로 출장했다. 단 출장시간은 24분을 기록, 그리 오랜 시간 코트에 있진 않았다. 하지만 성적은 훌륭했다. 득점은 7점에 그쳤지만, 무려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이는 팀 내 최다 리바운드였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랜 활약이었다.

# 토론토가 24일 시카고 전을 승리하며, 시즌 2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홈 4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피닉스 선즈, 댈러스,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맞붙는다. 모두 5할 승률 이상의 팀이지만, 그나마 수월한 상대인 피닉스를 잡는다면 댈러스, 뉴올리언스 전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토론토는 지난 12월 이후로 단 한 번도 연승을 해본 적이 없다. 과연 이번에는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토론토의 승리를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은 안드레아 바르냐니와 더마 드로잔이었다. 두 선수는 똑같이 24득점을 기록하며 시카고의 강력한 수비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아미르 존슨도 100%의 야투 성공률로 17득점을 기록,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벤치에선 리안드로 발보사가 2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 해냈다.

# 주요 선수 활약상

[시카고 불스]

루올 뎅: 19득점, 2리바운드

카를로스 부저: 24득점, 6리바운드

데릭 로즈: 32득점, 10어시스트

[토론토 랩터스]

아미르 존슨: 17득점, 4리바운드

안드레아 바르냐니: 24득점, 8리바운드

더마 드로잔: 24득점, 4어시스트

오클라호마시티(36승 20패) 105-109 샌안토니오(47승 10패)

샌안토니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으며 후반기 첫 경기이자 홈 3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누 지노빌리는 야투 13개 중 11개를 놓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벤치멤버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4점차의 값진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 전반기 마지막 9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러야 했던 샌안토니오가 오랜 만에 홈에서 벌인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홈 3연전의 남은 두 경기에서는 뉴저지, 멤피스를 상대한다. 뉴저지는 동부지구 약팀이고, 멤피스도 루디 게이의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이후 바로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지만, 또 다시 멤피스와 맞붙고, 나머지 한 팀은 클리블랜드라 연승 행진이 길어질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샌안토니오의 승인은 단연 외곽슛이었다. 사실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리바운드 대결에서 54-37로 밀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는데, 이를 3점슛으로 만회했다. 샌안토니오는 3점슛 21개 중 절반 이상인 13개를 성공, 무려 61.9%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양궁부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벤치멤버인 맷 보너와 게리 닐은 3점슛 6개를 합작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 오클라호마시티가 샌안토니오에 패하며 시즌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다음 상대는 올랜도다. 막상막하의 승부가 예상되지만, 원정 경기인 점이 다소 부담스럽다. 올랜도 전이 끝나면 홈 2연전이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그 상대들이 만만치 않다. 첫 경기에서는 LA 레이커스와 맞붙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인디애나와 만난다. 과연 오클라호마시티가 후반기 초반의 까다로운 일정을 잘 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오클라호마시티의 뒷심이 아쉬운 경기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까지만 해도 88-80으로 뒤져있었지만, 4쿼터 종료 1분 55초를 남겨두고 듀란트의 자유투 득점으로 103-10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예봉은 마지막까지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6.5초를 남겨두고 108-105로 뒤져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임스 하든이 던진 회심의 동점 3점슛이 림을 빗가나며, 결국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 주요 선수 활약상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케빈 듀란트: 30득점, 9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 25득점, 7어시스트

서지 이바카: 10득점, 15리바운드

[샌안토니오 스퍼스]

팀 던컨: 17득점, 10리바운드

토니 파커: 20득점, 5리바운드

게리 닐: 19득점, 3어시스트

밀워키(22승 35패) 108-114 뉴욕(29승 26패)

23일 트레이드로 뉴욕에 둥지를 튼 카멜로 앤쏘니가 뉴욕 데뷔전에서 2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앤쏘니와 뉴욕으로 이적으로 한 천시 빌럽스도 21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뉴욕은 시즌 3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좋은 출발을 알렸다.

[NBA.com 카멜로 앤쏘니 뉴욕 닉스 데뷔전 하이라이트 영상]

# 23일 길고 긴 마라톤 협상 끝에 앤쏘니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뉴욕이 트레이드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돌풍을 예고했다. 뉴욕은 앤쏘니를 영입하기 위해 레이먼드 펠튼, 윌슨 챈들러, 다닐로 갈리날리, 티모페이 모즈고프 등 무려 주축 선수 4명을 보내는 출혈을 감수했지만, 공격력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뉴욕은 24일 밀워키 전에서 무려 114득점을 올리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벤치에서는 토니 더블라스가 23득점을 맹폭하며 주전들을 확실히 뒷받침했다.

뉴욕의 화끈한 공격력은 페인트존 득점 기록에도 여실히 나타난다. 뉴욕은 총 114득점 중 무려 54득점을 페인트존에서 올리며 밀워키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또한 속공 득점도 밀워키보다 10점 더 많은 17점을 기록했다. 반면 밀워키의 페인트존 득점과 속공 득점은 각각 34점, 7점에 불과했다.

# 밀워키가 2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전에서 승리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후반기 2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밀워키는 3연패-1승-1패-1승-1패로 다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27일부터는 홈 4연전을 치르는 만큼 전력을 재정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최근 앤드류 보거트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24일 뉴욕 전에서는 14득점 12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 해냈지만, 지난 5경기에서는 평균 6.8득점에 그치는 등 전혀 팀의 주전 센터답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 파울 개수도 4.2개로 시즌 평균보다 0.8개 더 많았다. 다시 말해 공수 모두 문제를 나타냈다는 얘기다. 밀워키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살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보거트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과연 보거트가 뉴욕 전을 기점으로 슬럼프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지켜보자.

# 주요 선수 활약상

[밀워키 벅스]

앤드류 보거트: 14득점, 12리바운드

존 샐먼스: 27득점, 7어시스트

키언 둘링: 13득점, 3어시스트

[뉴욕 닉스]

카멜로 앤쏘니: 27득점, 10리바운드

천시 빌럽스: 21득점, 8어시스트

토니 더글라스: 23득점, 3어시스트

멤피스(32승 27패) 104-95 미네소타(13승 45패)

미네소타의 케빈 러브가 시즌 44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러브는 이날 경기에서 팀은 패배했으나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982년 모제스 말론이 세운 단일시즌 최다 더블더블 연속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대기록이다. 다음 경기에서 러브가 더블더블을 기록한다면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속 더블더블 기록의 보유자가 된다. 한편 모제스 말론은 1978-79시즌과 1979-80시즌에 걸쳐 5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바가 있다.

케빈 러브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블더블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기록을 세우고 싶지만, 빨리 이 기록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했다.

# 주요 선수 활약상

[멤피스 그리즐리스]

샘 영: 16득점, 9리바운드

잭 랜돌프: 24득점, 10리바운드

마이크 콘리: 22득점, 9어시스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케빈 러브: 15득점, 11리바운드

루크 리드노어: 15득점, 5어시스트

웨인 엘링턴: 16득점, 3어시스트

유타(31승 27패) 99-118 댈러스(41승 16패)

# 주요 선수 활약상

[유타 재즈]

안드레이 키릴렌코: 17득점, 5어시스트

폴 밀샙: 18득점, 9리바운드

알 제퍼슨: 30득점, 8리바운드

[댈러스 매버릭스]

페자 스토야코비치: 18득점, 2리바운드

덕 노비츠키: 23득점, 7리바운드

숀 메리언: 16득점, 6리바운드

애틀랜타(34승 23패) 97-105 피닉스(28승 27패)

# 주요 선수 활약상

[애틀랜타 호크스]

조쉬 스미스; 26득점, 6리바운드

알 호포드: 17득점, 9리바운드

저말 크로포드: 19득점, 5어시스트

[피닉스 선즈]

채닝 프라이: 20득점, 4리바운드

스티브 내쉬; 13득점, 10어시스트

자레드 더들리: 17득점, 2리바운드

LA 클리퍼스(21승 37패) 87-98 뉴올리언즈(34승 25패)

# 주요 선수 활약상

[LA 클리퍼스]

블레이크 그리핀: 21득점, 13리바운드

랜디 포이: 15득점, 9어시스트

크리스 케이먼: 14득점, 4리바운드

[뉴올리언스 호네츠]

데이비드 웨스트: 22득점, 8리바운드

윌리 그린: 17득점, 4리바운드

크리스 폴: 19득점, 10어시스트

LA 레이커스(40승 19패) 106-101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32승 25패)

레이커스가 37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포틀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5점차로 꺾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고, 올 시즌 포틀랜드와의 맞대결에서는 두 번 모두 승리를 거뒀다. 반면 포틀랜드는 후반기 첫 경기를 패함과 동시에 시즌 7연승 도전에도 실패했다.

# 레이커스가 후반기를 연승으로 시작했다. 사실 레이커스는 전반기 마지막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후반기를 그리 기분 좋게 맞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백투백으로 벌어진 후반기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시즌 개막 때와 비슷한 페이스를 나타내고 있다. 레이커스의 다음상대는 LA 클리퍼스다. 현재의 기세를 이어가기에는 더없이 좋은 상대다.

코비가 폭발했다. 코비는 팀 내 최다인 45분의 출장시간을 소화하며, 무려 37득점을 쏟아 부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9개, 6개를 기록했다. 코비의 활약은 특히 4쿼터와 연장전에서 빛을 발했다. 코비는 4쿼터 막판에 팀의 마지막 4득점을 책임지며 승부를 가까스로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또한 연장전에서는 8득점을 몰아넣는 등 강심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레이커스는 4쿼터 후반 한때 10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코비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전반기 내내 부진했던 론 아테스트 역시, 이날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 전반기 마지막 6경기를 6연승으로 끝낸 포틀랜드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다소 버거운 상대인 레이커스를 만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시즌 25번째 패배를 당하며 반 경기차로 서부지구 5위 자리를 덴버에 내줬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다음 상대가 다름 아닌 덴버이기 때문이다. 과연 포틀랜드가 다시 한 번 순위 상승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자.

팀은 패배했지만,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알드리지는 24일 레이커스 전에서 29득점 14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장시간 역시 팀 내 최다인 48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4쿼터 마지막 순간 수 차례 기회를 놓치고 연장에서도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현재 팀내 에이스로서 상대팀의 코비와 비교되는 모습을 보였다.

포틀랜드의 브랜든 로이가 복귀했다. 당초 로이는 무릎부상으로 무기한 결장을 통보받으며 올 시즌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본인의 강력한 출전 의사와 출장시간을 조절하는 조건으로 이른 복귀를 결정했다. 하지만 24일 레이커스 전에서는 단 5득점에 그쳐 아직까진 제 컨디션이 아닌 듯한 플레이를 보였다. 과연 로이의 가세가 포틀랜드에 어떤 영항을 미칠지도 중요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 주요 선수 활약상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 37득점, 9리바운드

론 아테스트: 24득점, 6리바운드

파우 가솔: 18득점, 14리바운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라마커스 알드리지: 29득점, 14리바운드

니콜라스 바텀: 22득점, 3어시스트

웨슬리 메튜스: 22득점, 2어시스트

바스켓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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