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어의 바이아웃은 제프리스 영입의 전조?
브루어는 리그에서 알아주는 수비수이다. 올 시즌 미네소타에서도 팀 내 최다인 1.6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만큼은 제법 큰 비중을 나타냈다. 이에 뉴욕도 부족한 수비력을 보강하기 위해 브루어를 영입한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정작 뉴욕은 브루어를 단 1분도 쓰지 않았다.속사정을 알고 보니 뉴욕은 26일 휴스턴 로케츠에서 방출된 제러드 제프리스에 더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리스도 브루어처럼 수비력이 강한 선수이지만, 신장은 211cm로 장신이다. 이는 골밑의 높이가 낮은 뉴욕에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뉴욕은 브루어에 이별을 고했다.
아직 뉴욕은 제프리스와 계약을 맺진 않았지만, 현지 분위기로 봐선 거의 확정이라 봐도 무방하다.
브루어, 바이아웃 되자마자 인기 폭발
브루어가 바이아웃되자마자 많은 팀이 기다렸다는 듯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 중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보스턴 셀틱스 등 주로 우승을 노리는 팀이 많다. 우승의 전제 조건인 수비를 위해서다. 그만큼 브루어의 수비력은 좋기로 정평이 났다.
여기에 스틸에 의한 속공 마무리 능력까지 뛰어난 점은 브루어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나이도 26살로 젊다. 우승권 팀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봐도 우승권 팀이 브루어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럼 브루어가 어울릴 만한 팀은 어디일까? 앞서 말한 팀들을 대상으로 하면 대부분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먼저 샌안토니오는 브루스 보웬의 은퇴 이후 제2의 보웬을 발굴하는데,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만큼 브루어의 영입은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 분명하다. 보스턴도 토니 알렌의 이적으로 백코트 수비가 약해져, 이에 브루어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댈러스 역시 백코트의 높이가 낮아, 브루어 같은 선수가 절실하다. 이제 선택은 브루어의 손에 달렸다. 과연 브루어가 어떤 팀에 기쁨을 선사해줄 지 지켜보자.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수습기자 / 사진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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