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오경진) 케빈 러브가 '최다연속경기 더블더블'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러브는 8일(한국시간) 미네아폴리스에서 펼쳐진 2010-11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23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5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러브는 종전 모제스 말론이 두 시즌에 걸쳐 세운 51경기 연속 더블더블과 타이기록을 세우며, 다음경기에서 더블더블을 달성시 NBA의 새로운 금자탑을 쌓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ABA가 NBA에 흡수된 1976년 이후 NBA 최다 연속경기 더블더블 기록은,모제스 말론이 1978-79시즌과 1979-80시즌에 걸쳐 세운 5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이었다. 이날 러브가 51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성공함으로써, 전설적 선수인 모제스 말론과 동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러브는 단일 시즌 동안 세운 기록이기에, 러브의 기록이 주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단일시즌 기록으로는 1981-82시즌 모제스 말론이 가지고 있던 '44경기'연속 더블더블이 최다기록이었다. 러브는 지난 2월, 단일 시즌 연속기록을 이미 갈아치우며 매 경기마다 '단일시즌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러브는 댈러스와의 이날 경기에서, 3쿼터 7분 45초 남겨놓고 3점슛으로 10득점을 채우며 '51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라는 NBA 최다연속경기 타이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미 3쿼터 8분 59초를 남겨놓고 수비리바운드를 잡으며 리바운드에서 먼저 두자릿 수를 기록했던 러브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기록수립을 자축했다.
[NBA.com 영상] 케빈 러브, 51경기 연속 더블더블 작성 순간
51경기 연속으로 더블더블 기록을 세운 러브는, 시즌 65경기 중에서 60경기 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덕 노비츠키가 25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댈러스가 미네소타에 108-105로 승리를 거뒀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키스 앨리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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