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센트럴] 코비 브라이언트, 역대 통산득점 6위 등극

kj / 기사승인 : 2011-03-09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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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오경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NBA 역대통산득점 6위에 등극했다.

브라이언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펼쳐진 2010-11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01-87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2쿼터 2분 5초를 남겨놓고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낸 브라이언트는, 자유투 3개를 얻어내 득점에 성공하며 역대통산득점 6위에 올라있던 모제스 말론을 밀어내고 6위에 등극했다. 이날 26득점으로 브라이언트는 통산 27,423점을 기록하게 됐는데, 7위로 밀려난 모제스 말론은 통산 27,409득점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12위에 올라있던 브라이언트는, 시즌에 들어서 존 하블리첵, 도미니크 윌킨스, 오스카 로벌슨, 하킴 올라주원, 엘빈 헤이예스를 차례로 제친데 이어 이날 말론의 기록마저 넘어섰다.

통산득점 6위에 등극한 브라이언트는 현역 선수로서도 2위의 득점기록을 보유 중이다. 현역 선수중 득점 1위는 샤킬 오닐(보스턴 셀틱스, 역대통산 5위)로서 28,590점을 기록 중에 있다.

브라이언트가 향후 몇 순위까지 통산득점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현재 브라이언트 위로는 샤킬 오닐을 비롯해, 4명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위는 윌트 체임벌린(31,419점), 3위 마이클 조던(32,292점), 2위 칼 말론(36,928점), 그리고 1위는 카림 압둘-자바(38,387점)이 그들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앤드류 바이넘(16점 16리바운드 3블롯슛) 파우 가솔(14점 11리바운드)의 인사이드 장악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이날 페인트존 득점에서 상대에게 44-20으로 앞서며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파죽의 연승 숫자를 ‘8’로 늘려나가며 서부컨퍼런스 2위인 댈러스와의 승차를 한 경기 차로 좁혔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절정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레이커스는, 이번 주 마이애미, 댈러스, 올랜도를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주마니 레드웨이(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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