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러브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펼쳐진 2010-11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2쿼터 6분 51초를 남겨놓고 자유투를 얻어내 득점하며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로써 러브는 1976년 NBA가 ABA를 흡수한 이래 최다인 52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기존 기록은 모제스 말론이 세운 51경기 연속 경기 기록이었다.
공식적인 NBA기록은 NBA의 전설적인 센터 윌트 체임벌린이1960년대에 세운 한 시즌 80경기 연속 더블-더블과 227경기 연속 더블-더블이지만, 당시는 리그 전체 팀 숫자가 10개 이하인 적도 있었던 등, 현재와는 단순비교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서 23득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며, 종전 모제스 말론의 51경기 연속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케빈 러브는, 이로써 NBA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이제부터는 러브가 더블-더블을 작성할 때마다 새로운 연속기록이 연장되게 된다.
러브는 지난 11월 2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더블-더블을 놓치지 않는, 꾸준한 플레이를 자랑하고 있다. 남은 시즌, 각 팀의 순위 다툼과는 별개로 러브의 연속 경기 더블-더블 행진은 또 다른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바스켓코리아편집팀/ 사진 키스 앨리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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