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삼성생명, 반격 1승 '승부는 원점'

재원 황 / 기사승인 : 2011-03-19 19:36:2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구리) 삼성생명이 적지에서 1승을 챙겨 KDB생명과의 플레이오프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19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삼성생명의 4강 PO 2차전 경기에서, 양 팀 최다득점을 기록한 이선화(18점)와 이미선(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75-60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이룬 양 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소 3차전을 치른다.

KDB생명은 신정자가 1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한채진이 14점(3점 3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팀의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역시 삼성생명의 리드로 이어졌다. 1차전에서 마지막 4초를 앞두고 뼈아픈 역전을 허용해 패한 삼성생명은, 2차전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4쿼터 한때 4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후 로벌슨과 홍보람의 활약에 승리를 챙겼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선발 출장하지 않으면서 후반을 대비해 체력안배를 꾀했고, 대신 투입된 홍보람과 함께 확률 높은 미들슛을 자랑하는 이선화의 활약으로 14-4로 앞서갔다. 하지만 KDB생명은 조은주의 일대일과 홍현희의 공격이 계속해서 림으로 빨려들면서4점차로 좁힌 채 1쿼터를 마쳤다.

이미선의 외곽포로 2쿼터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이후 박태은의 외곽포와 이유진의 바스켓카운트로 30-18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반면 KDB생명은 2쿼터 중반 계속된 공격 실패로 인해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삼성생명에게 그대로 끌려다녔다.

그러나 후반 KDB생명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KDB생명은 팀의 첫 외곽포를 쏘아 올린 조은주를 시작으로, 한채진이 3쿼터에만 3개의 외곽포를 적중시키며 46-42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3쿼터 후반 센터 홍현희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며 흐름이 끊겼고, 삼성생명 이선화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면서 또 다시 점수차는 벌어졌다.

4쿼터 초반 이미선의 외곽포로 12점차 달아난 삼성생명은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KDB생명 역시 신정자의 활약으로 4쿼터 중반 6점차로 좁히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은 오갔지만 삼성생명은 홍보람의 외곽포와 로벌슨의 연속 4점으로, 종료 2분 30초전 66-55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바스켓코리아 조혜진 / 사진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