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30점 맹폭' 오리온스, 삼성에 진땀 역전승

kahn05 / 기사승인 : 2011-11-19 17: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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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실내) = 19일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가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이하 삼성)을 89대83으로 꺾었다. 이로서 오리온스는 시즌 3승을 거두었고, 삼성은 홈 7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고양 오리온스 89-83 서울 삼성

1쿼터 초반은 삼성의 기세였다. 5시즌만에 돌아온 아이라 클라크가 1쿼터에만 9득점을 퍼붓는 등 13대5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오리온스는수비의 변화를 주며삼성의 기세를 막았고, 최진수와 윌리엄스의 골밑 플레이를 묶어 21대17까지 추격했다. 2쿼터는 삼성의 클라크와 이승준, 오리온스의 최진수와 윌리엄스의 대결 구도였다. 양 팀 모두 두 명을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로 접전을 펼쳤다.

전반전을 34대33으로 리드하며 마친 오리온스였다. 하지만3쿼터부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시작되었다. 오리온스는 허일영의 3점슛과 속공으로 득점을 했고, 삼성은 아이라 클라크와 이승준의 득점으로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3쿼터를 53대53 동점으로 마친 양 팀은 4쿼터에서도 역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아이라 클라크가 3점슛을 꽂으며 61대59로 역전시켰지만, 오리온스는 허일영이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역전시켰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11.5초를 남기고, 이승준이 속공으로 득점을 하면서 삼성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종료 4.8초전윌리엄스가 포스트업으로 득점을 하며 76대76으로 연장전을 맞았다.

연장전 첫 득점의 주인공은 삼성의 이시준이었다. 그러나 이시준은 턴오버를 범하며 오리온스의 최진수와 허일영에 연이어 득점을 내주었다. 또한 오리온스는 김학섭의 3점슛과 최진수의 중거리슛으로 86대80으로 치고 나갔다. 허일영이 5반칙 퇴장당한 후 교체 투입된 전정규가 3점슛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라모스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면서 이번 경기에 대비했지만 아이라 클라크가 4쿼터 종료 4분전 퇴장을 당했고,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순간 턴오버로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오리온스 또한 볼 흐름이 돌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허일영과 김학섭의 3점슛으로 어렵게 3승을 챙겼다.



# 주요 선수 기록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45분00초 3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일영: 33분17초 27득점(3점슛 4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진수: 42분23초 14득점 8리바운드 2블록슛

[서울 삼성]

이승준: 45분00초 25득점 11리바운드

아이라 클라크: 33분03초 22득점 17리바운드

김동욱: 38분44초 1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손동환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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